- 북서태평양 21개 태풍 발생, 3개 태풍 한반도 직접 영향
- 북태평양고기압의 이른 발달 및 북편 발달
- 18년(1993년 8개 상륙) 만에 가장 많은 태풍이 상륙한 ‘필리핀’
□ 북서태평양 21개 태풍 발생, 9월 태풍활동 활발
평년(1981-2010년, 25.6개)보다 적은 21개의 태풍이 북서태평양에서 발생함.
장기간 추세에 따르면, 과거 30년(1971-2000년) 대비 최근 10년간 북서태평양 태풍 발생 수는 감소하고 강도는 강해지는 경향을 보임.
태풍 주요 발생 해역의 대류활동(해수온도)이 8월에는 약한(낮은) 반면, 9월에는 활발하여(높아서), 태풍이 8월에는 평년보다 적게 발생하였고 9월에는 많이 발생하는 서로 상반된 경향을 보임.
□ 한반도 직접영향 태풍 3개, 간접영향 태풍 3개
직접영향 태풍은 3개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나, 간접영향 태풍까지 고려할 경우 올해 태풍의 한반도 영향빈도는 높은 편임.
2개의 직접영향 태풍(제5호 태풍 ‘메아리’와 제9호 태풍 ‘무이파’)이 서해상으로 진출하면서 제주도 및 전남지역이 많은 피해를 입었으며 해당지역에서 풍속과 강수 극값 기록을 경신하기도 하였음.
□ 북태평양고기압의 이른 발달과 북편 발달
북태평양고기압이 일찍부터 발달하였고, 서쪽확장은 약한 반면, 북쪽확장이 두드러짐에 따라 장마가 평년보다 빨리 시작되었으며, 5월부터 우리나라 주변까지 북상한 태풍이 많았음.
※ 5월에 발생한 제1호 태풍 ‘에어리’, 제2호 태풍 ‘송다’는 우리나라 비상구역(북위 28도, 동경 132도의 북서쪽 지역)까지 진입함.
그러나,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이 우리나라까지 뻗어 있어 태풍이 내륙으로 상륙하지는 못하였음.
이에 따라 제5호 태풍 ‘메아리’와 제9호 태풍 ‘무이파’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서해상으로 북진함(신의주 부근 상륙). 특히, 제5호 태풍 ‘메아리’는 6월 중 서해상으로 북진한 유일한 태풍으로 기록됨.
□ 올해 가장 많은 태풍이 상륙한 나라 ‘필리핀’
1993년 8개의 태풍이 상륙한 이례 18년 만에 가장 많은 7개의 태풍이 필리핀에 상륙한 해로 기록됨.
이 중 제21호 태풍 ‘와시’는 1993년 제28호 태풍 ‘NELL'에 이어 18년 만에 12월 중 필리핀 민다나오섬을 통과한 태풍이 되었음.
12월 중 민다나오섬 중부지방을 통과한 태풍으로는 1972년 제30호 태풍 ’THERESE' 이후 29년 만임.
※ 필리핀 상륙 태풍 : 제1호 태풍 ‘에어리’, 제8호 태풍 ‘녹텐’, 제11호 태풍 ‘난마돌’, 제17호 태풍 ‘네삿’, 제19호 태풍 ‘날개’, 제20호 태풍 ‘비난’, 제21호 태풍 ‘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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