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바꾸는 삶의 자세 오상균 작가의 ‘49일간의 영혼세계 여행’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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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솜
2011-12-29 11:32
서울--(뉴스와이어)--이미 한 권의 서적을 출간한 오상균 작가의 두 번째 저서 ‘49일간의 영혼세계 여행’이 출간되었다.(도서출판 한솜)

‘기’와 ‘운명’, ‘영혼 세계’ 등을 내세운 이전의 책과 동일한 주제를 다루지만, 이번 책은 소설 형식으로 독자들이 조금 더 쉽게 인연법과 세상살이의 법칙을 깨달을 수 있도록 했다. 현재 ‘한얼선도’를 운영하여 많은 이들에게 기의 이론과 수련방법을 전파하고 있는 작가는 자신의 삶을 투영한 주인공 ‘명갑동’의 입을 빌려 운명을 바꾸는 삶의 자세를 설명한다.

주인공 명갑동은 89세의 나이에 생을 마감한 남자다. 그는 살아생전에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파란만장한 일들을 겪고 온갖 고생을 했지만, 형편이 나아지기는커녕 하는 일마다 족족 실패하기 일쑤였다. 결국, 스스로 생을 끝내려고도 했으나 그것 또한 쉽지 않았다. 이에 마음을 고쳐먹고 운명을 고쳐보고자 노력한 끝에 ‘기 수련’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람에게는 ‘기’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이 많을수록 마음이 평안해지고, 생명력도 강해지는 것이다. 마침내 운명을 바꾼 명갑동은 ‘한얼선도’라는 장소를 마련하여 기의 이론과 수련방법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였다. 그러나 아무리 운명을 바꿔도 죽음조차 멀리할 수는 없는 법! 결국, 심장마비로 이승을 떠나며 비로소 그의 49일 영혼세계 여행이 시작되었다.

평소 기 수련도 열심히 하고 우주의 이론과 세상살이의 이치를 깨닫는 일에도 게으름이 없었던 명갑동이지만, 처음 접한 세계는 낯설기만 하다. 영혼들이 모여 사는 공간, 쉽게 말하면 천당이나 지옥은 존재하지도 않고, 생전 업적을 심판하여 갈 길을 정해준다던 염라대왕도 없다. 그저 여기저기 떠돌거나 남의 몸에 기생하는 영혼들만 곳곳에 분산되어 있을 뿐이다.

그곳에서 만난 영혼들은 한결같이 구구절절한 사연을 가지고 있다. 사기를 당하고 화병으로 죽은 영혼, 계모에게 구박을 당하다 영양실조로 죽은 영혼, 바람난 남편 때문에 우울증과 울화병으로 죽은 영혼 등등. 그들은 자신을 죽게 만든 이들의 주위를 맴돌며 아프게 하고, 일이 꼬이게 하는 등 고통스러운 삶을 살게 한다.

명갑동은 49일 여행을 하면서 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그의 타이름에 수긍하고 복수를 멈추는 영혼들도 있고, 버럭 화부터 내는 영혼들도 있지만, 명갑동은 그 과정에서 또 하나의 이치를 얻는다. 그의 49일 여행의 끝은 어떠할까?

이 책은 49일과 영혼세계, 이승과 저승, 인연법 등의 사후세계와 관련한 독특한 소재들을 소설로 풀어냈다. 본문의 내용 중에는 영혼이 가야 하는 다섯 갈래의 길이 소개된다. ‘영생, 환생, 빙의, 접신, 지박’이 그것이다. 이것이 정해지는 기준은 전생에 얼마나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았느냐이다. 즉, 영혼들의 행로와 이승의 삶이 긴밀하게 엮여 있음을 말함으로써 현실에서의 삶의 자세를 역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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