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11년도 수도사업자 최우수기관 선정

전주--(뉴스와이어)--전주시가 환경부에서 주관한 ‘11년도 수도사업자 운영·관리 실태 시범 평가 결과 인구 30만이상 그룹 지자체중에서 최고의 성적을 달성하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환경부는 수도사업자의 경영 개선 유도와 서비스 개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2011년도 ‘수도사업자 운영·관리 실태 시범평가’를 실시하고 전북 전주시 등 4개 지자체를 우수 수도사업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한 ‘수도사업자 운영·관리 실태 시범평가’는 기존 정수장 평가가 시설점검 위주로 추진됨에 따라 수도사업자에 대한 종합적 평가가 미흡하다고 판단, 이를 보완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도사업자의 서비스 개선 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수도서비스 평가 제도를 도입하고자 ‘10년 12월 “정수장 운영 및 관리실태평가” 제도를 “수도사업 운영 및 관리 실태평가”로 전면 개정한 후 제도의 문제점 및 개선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실시하였으며 전주시는 지난 10월 13일~14일, 인구 30만이상 시지역 Ⅰ그룹군 1차 평가에서 전주시와 청주시가 각각 우수기관 후보로 선정되었으며, 11월 28일~29일 상수도 전문가들로 구성된 2차 평가를 실시하고 12월 환경부에서 최종 평가회의를 거친 결과 전주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평가는 전국 164개 수도사업자를 재정자립도, 급수인구 등 사업여건을 고려하여 4개 그룹으로 분류한 후 그룹별 5개 수도사업자 총 20개 지자체 및 K-Water 산하 2개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인력 및 시설·운영 분야 등 7개 분야 44개 항목을 평가했다.

주요 평가항목으로는 정수장 수질관리 및 분석 등 시설·운영분야를 비롯하여 수도요금 현실화율 등 재정분야, 관로 점검율, 주민 홍보건수 및 급수 보급률 등 서비스분야 와 재생에너지 이용률 및 단위 생산량 당 CO2 배출량 등 환경분야 등 총 44항목이다.

평가는 유역(지방)환경청별로 시·도, 환경·회계 전문가 및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평가반을 구성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1차 평가를 실시하고, 그 자료를 토대로 환경부가 종합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환경부는 수도사업자에 대한 시범평가 결과, 자체 특허개발 및 수질관리 자동화시설 운영 등 숙련된 운영기술로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전라북도 전주시가 Ⅰ그룹(인구 30만이상) 중 우수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특히, 전주시는 금년 처음 시범으로 도입하기 전에 환경부에서 3년마다 평가하는 정수장 운영관리 실태 평가에서 지난 2008년도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2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자타가 공인하는 전국 최고의 수돗물 생산·공급 기관임을 인정받게 되었다.

환경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환경부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우수사례 발표회 등을 통해 지자체별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도록 할 예정이며 지자체별로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자체 개선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전주시는 금번 환경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에 자만하지 않고 과학적인 수질관리와 검증된 시스템을 통하여 시민이 365일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할 뿐 아니라 시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수준을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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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수질관리과
수질분석담당 장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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