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의 경기체감지수 하락…그러나 2012년도 경기는 호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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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
2011-12-29 14:55
서울--(뉴스와이어)--벤처기업협회 부설 벤처기업연구원(KOVRI)은 “벤처기업의 2011년 12월 경기체감지수 조사결과, 12월 전반적 경기실적이 전월대비 2p 하락(93→91)하였으며 12년 1월 전망도 6p 하락하였으나, 2012년도 전체에 대한 경기 전망은 ‘106’으로 호전세로 조사되었다”고 밝혔다.

벤처기업의 전반적인 경기

2011년 12월 벤처기업의 전반적인 경기 실적이 전월 대비 2p 하락(93→91)하였으며, 12년 1월 전망도 전월 전망대비 6p 하락(94→88)한 것을 조사되었다.

경기체감지수 하락의 주요이유는 세계경기 침체로 인한 내수 및 수출 부진, 자금확보 애로, 수주조건 악화 등 경영애로 증가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12월 실적의 경우, 제조업은 하락하고 비제조업은 상승한 반면, ‘12년 1월에 대한 전망의 경우 제조업은 보합세, 비제조업은 하락하여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상반된 조사결과가 나타났다.

* 12월 실적 : 제조업(92→89), 비제조업(95→100) / 12년 1월 전망 : 제조업(88→88), 비제조업(120→86)

내수기업을 제외한 수출 및 수입기업은 수치가 하락한 가운데, 수입기업의 경기 실적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12년 1월 전망도 수입기업의 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감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되었다.

* 12월 실적: 수출기업(97→94) > 내수기업(93→93) > 수입기업(85→88) / 2012년 1월 전망: 수출기업(97→91) > 내수기업(95→88) > 수입기업(91→78)

매출처별로는 B2G기업의 경우 실적이 호전세를 보인 반면, B2B기업과 B2C기업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12년 1월 전망은 B2B, B2C, B2G기업 모두 지수가 하락하였다.

* 12월 실적: B2G(103→111), B2C(100→97), B2B(92→89) / 2012년 1월 전망: B2C(107→89), B2B(92→89), B2G(109→76)

BSI 세부지수별 분석

12월 실적은 국내 여건은 7p 하락(84→77)하여 악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국외 여건도 전월(79)보다 4p 하락한 ‘75’로 악화세가 지속되었다. 12년 1월 전망은 국내여건이 3p 하락(84→81)하여 악화세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국외여건이 1p 상승(80→81)하여 악화세가 소폭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12월 매출 실적은 전월 대비 내수가 4p 상승(92→96)하여 악화세가 감소하였으나, 수출은 ‘90’으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으로 조사되었다. 12년 1월 전망은 내수가 전월 전망 대비 6p 하락(97→91)하여 악화세에 대한 우려감이 증가한 반면, 수출은 2p 상승(89→91)하여 악화세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월 재무실적은 수익성이 1p 상승(87→88)하여 악화세가 소폭 완화되었으며, 자금사정도 2p 상승(82→84)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부채는 2p 하락(102→100)하여 보합세로 나타났다. 12년 1월 전망은 전월 전망 대비 수익성이 9p 하락(95→86)하여 악화세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자금사정도 8p 하락(89→81)하여 악화세가 증가가 전망된다. 부채는 9p 상승(96→105)하여 호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은 전월 대비 12월 상시종업원수는 전월 대비 5p 상승(103→108)하여 호전세가 증가한 반면, 임시종업원수는 2p 하락(101→99)하여 악화세로 조사되었다. 12년 1월 전망은 상시종업원수가 8p 상승(104→112)하여 호전세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임시종업원수도 3p 상승(98→101)하여 악화세를 벗어나 호전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었다.

12월 투자실적은 영업/마케팅투자가 6p 상승(105→111)하여 호전세가 증가한 반면, 생산설비투자는 2p 상승(96→98)하였지만 악화세는 지속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인력교육투자는 2p 하락(97→95)하여 악화세가 증가하였으며, 연구개발투자는 1p 하락(103→102)하여 호전세가 소폭 감소하였다. 12년 1월 전망은 생산설비투자 7p(97→104), 연구개발투자 6p(107→113), 인력교육투자 3p(100→103), 영업/마케팅투자 2p(110→112)씩 상승하여 호전세가 예상된다.

벤처기업 경영애로요인

벤처기업의 12월에 당면하고 있는 경영애로 요인으로는 자금확보(18.2%) 문제가 가장 컸으며, 뒤를 이어 판매부진(13.5%), 소비심리 위축(10.0%), 인력확보(8.5%), 원자재 가격변동(7.5%) 순으로 조사되었다.

2012년도 벤처기업 경기전망

2012년도 벤처기업의 전반적인 경기전망은 ‘106’으로 호전세일 것으로 전망된다. 세부 지수별로는 국내·외 여건(국내 78, 국외 84)이나 자금사정(91)이 악화세를 보인 반면, 전년도 대비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상시종업원수(123)나 영업/마케팅투자(122), 연구개발투자(117) 등은 상대적으로 높은 호전세로 나타났다.

2012년도 극복과제

2012년도 벤처기업의 주요 극복과제는 자금 확보(18.8%)가 가장 높았으며, 국내·외 판로확보(17.6%), 기술혁신 및 신제품 개발(11.8%), 우수·필요인력의 확보(11.2%), 수익성 제고(9.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조사방법 및 지수해석

본 조사는 2010년 12월 말 기준 벤처확인기업 24,531개사를 대상으로 업종 및 규모를 기준으로 표본 배분한 300개 기업을 중심으로 2011년 12월 19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BSI 조사시스템을 통해서 진행되었다.

BSI 기준치인 100인 경우 긍정적인 응답 기업수와 부정적인 응답 기업수가 같은 보합을, 100 이상인 경우에는 호전을, 100이하인 경우에는 악화를 의미한다.

벤처기업협회 개요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건전한 벤처생태계 조성, 벤처기업 육성과 성장을 위한 정책개발 및 제도도입 건의, 벤처기업간 상호교류를 통한 유대결속 강화 및 애로사항 수렴, 기술혁신과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통한 글로벌 기술강국 실현, 21세기 신성장산업 육성의 주역으로서 국가 경쟁력 제고 주도 등의 목적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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