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소재구)는 신라 불교문화재 기초조사 사업의 하나로 신라의 왕도였던 경주지역에서 발굴 조사된 금동불의 성격과 양식적 특징들을 살펴보고자 ‘신라의 금동불’을 발간했다.

경주 지역 내 신라의 옛 사찰(황룡사지 등 11개소)과 왕경의 주요 유적(월성 등 5개소)들에 대한 발굴 조사에서 86점의 금동불이 수습된 바 있다. 이들 금동불의 개요, 출토 당시의 모습, 개별 금동불에 대한 설명, 금동불의 제작기법 등 기본 자료들과 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연구 논문 2편을 부록으로 수록하여 한권의 책으로 만들었다.

자료집의 내용을 살펴보면, 경주 황룡사지 서금당 주변에서 수습한 금동불입상(동국대학교 박물관 소장)은 초기 신라 금동불(6세기)의 모습을 추정할 수 있는 중요한 유물로 확인됐다.

또한, 신라 금동불의 제작 기법적 특징과 함께 불상의 양식적 특징들을 살펴볼 수 있으며, 특히 8세기 금동불들은 균형 잡힌 몸매와 이상화된 얼굴 모습이 특징이라면, 9세기 이후 제작된 불상에서는 신체의 볼륨감이 과장되게 나타나고, 착의한 가사는 매우 도식화된 주름으로 표현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발간 자료는 전국의 문화재 관련 연구기관 등에 배포하며,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 홈페이지에 게시해 일반 국민이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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