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비세대 ‘프리틴 패션 마켓’ 급부상

서울--(뉴스와이어)--어리지만 조숙하며 자기주장이 뛰어난 10대들이 경기 불황 속에서 각종 상품의 주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인 이들을 위한 패션이다. 그렇다면 이들이란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 그것은 다름아닌 프리틴(Pre-teen).

프리틴이란 10세 전후의 초등학교 3~6학년정도 정도 아이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즉, 10세~13,4세를 대표적으로 들수 있다. 이들은 90년대 생이며 경제적으로 풍요롭게 성장한 경우가 많다.

전반적인 의류업계 불황 속에서도 10대 의류시장은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03년 1조400억원에서 올해 1조2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4.8% 성장했으며 프리틴이 포함 된 아동, 청소년복 소비 규모는 7,908억원으로 2003년 상반기보다 20.7%가 늘었다.

프리틴 시장 파이가 넓어지는 이유는 발달된 미디어로 인해 아이들이 대중문화를 접할 기회가 늘고, 이러한 여러 가지 환경 요소로 자기 욕구 의사를 뚜렷히 밝히는 것이 과거와 다르기 때문이다. 또한 사회적으로 볼 때 90년대부터 급격히 저하된 출산율로 한 자녀 두기, 맞벌이 부부로 높아진 소비 소득은 자녀를 위해 지갑을 열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올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바비스타일은 100% 여자 프리틴을 위한 미국 마텔사의 의류 브랜드이다. 미국을 비롯한 이태리, 일본 등에서 인기를 얻으며 자리를 먼저 잡은 바비스타일은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며 150여개국의 전세계 소녀들의 패션을 리드하고 있다.

바비스타일은 비비드한 컬러와 화려한 자수, 스팽글로 화려하고 눈에 띄는 디자인을 강조하였으며, 소재 또한 피부 트러블을 방지하는 기능까지 있어 젊은 엄마들의 호응 또한 높다. 티셔츠 3~6만원대, 원피스 8만5천원~12만원대이다.

바비스타일의 최낙삼 본부장은 “성인을 따라하고 싶은 초등학생들이 삼삼오오 매장으로 찾아와 패션 잡지를 가리키며 이런 옷 없냐고 묻는 경우도 있다. 그들은 정형화 되어 있는 한 벌보다 서로 다른 느낌의 옷들을 성인이 입은 것과 비슷하되 자신의 스타일을 고려해 선택한다. 또한 요즘은 날씬해 보이는 스타일에도 신경을 많이 쓴다.”

그는 또한 절대 어린이라는 단어 사용을 자제해야 하며,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배려해 주어야 한다고 전했다. 현재 바비스타일은 압구정동, 동부 이촌동, 삼성플라자에서 만날 수 있다.

얼마전 선보인 리바이스 키즈도 프리틴을 주 타깃으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리바이스의 정통성을 살리면서 지금까지 진 브랜드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소재와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셔츠 5~6만원대, 청바지 13만원대, 점퍼 18만원대부터이다.

그 밖의 프리틴 패션 브랜드로는 버버리 칠드런, 폴로 보이즈, 캘빈클라인 주니어, 게스 키즈가 있으며, 앞으로 토미휠피거, 닥스에서도 주니어 라인이 선보일 예정이여서 앞으로 프리틴 패션 시장의 입지가 굳혀질 예정이다. 문의 : ㈜ 파스빌 599-3751








연락처

바비스타일 홍보담당 Apple Tree 안수진 대리 02-323-4979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