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실천연합회, 서울시민의 대기환경 체감도 설문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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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실천연합회
2012-01-03 11:41
서울--(뉴스와이어)--(사)환경실천연합회(International Environment Action Association(IEAA), 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는 2011년 9월초부터 11월말까지 서울의 대기환경개선으로 인한 서울시민들의 생활패턴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서울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문조사는 서울시 대기환경이 개선됨으로써 시민들이 체감하는 생활패턴 양식을 알아보기 위한 것으로 지역별, 나이별, 외부활동 시간별 등으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이번 설문에서 서울시 대기환경이 나아졌는지에 대한 질의에 31%의 시민들이 나아졌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아니다’와 ‘잘 모르겠다’는 대답이 전체의 69%를 차지했다.

반면 서울시 대기환경개선에 따른 실제 생활패턴 변화에서는 미세먼지 저감으로 예전에 비해 바뀐 점이 있다고 대답한 시민이 전체 90%였으며 카페에서 항상 실외좌석을 이용한다는 시민도 16%나 되었다.

또한 서울시 대기환경 개선노력 중 LNG버스에 대한 시민의 인식도가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도로 물청소를 뽑았으며, 서울시민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대기개선 정책으로는 대기 중 유해물의 농도감소와 미세먼지 감소로 조사되었다.

이번 설문결과로 볼 때 서울의 대기환경 개선 상황에 대해서는 많은 시민들이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나 서울시민의 생활패턴은 변화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또한 이번 조사결과로 시민들의 도시열섬현상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며 이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어 그에 따른 대안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환실련 이경율 회장은 “서울시의 대기환경은 대기환경 조사자료로 볼 때 10년 전보다 개선된 것이 확실하지만 시민들의 대기환경에 대한 인식은 예전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정책이 실효성 있게 집행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므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대기환경에 대한 인식도를 높이는 노력이 꼭 필요하다. 또한 시민들도 도시 대기환경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생활 속에 CO₂줄이기를 위한 실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서울시 녹색서울 시민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설문결과는 서울시의 대기환경정책에 대한 정책조언 자료로써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환경실천연합회 개요
환경실천연합회는 환경부 법인설립 제228호, 등록 제53호로 인가된 비영리 민간단체로 아름다운 자연과 환경을 보전해 미래의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환경 파괴·오염 행위 지도 점검, 환경 의식 고취, 실천 방안 홍보, 환경 정책 및 대안 제시 활동을 구호가 아닌 실천을 통해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구온난화 방지 등의 지구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 중이며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와 UNEP 집행이사를 취득해 국제 NGO로 활동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ecolin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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