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 ‘목공사’ 중단에 대한 문화재청의 입장
숭례문 복구공사는 성곽복원 및 문루 복구공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문루공사는 목공사, 기와공사, 단청공사로 나누어진다. 이중 이번에 제기된 ‘목공사’ 이외의 다른 공정은 현재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숭례문 복구는 순공사비 167억 8천5백만 원에 계약되어 2012년 12월 준공될 예정으로 현재 7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중 목공사는 2012년 1월 5일 현재까지 1층 조립과 2층 목재 가공이 70% 완료됐으며, 2011년 12월 8일부터 공사가 일부 중단된 상태이다.
숭례문 복구공사의 시공자는 명헌건설(주)이며 목공사는 대목장 신응수(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 씨가 참여하고 있다. 문화재청과 명헌건설(주) 간 계약된 총 167억 8천5백만 원 중 목공사 비용은 15억 7천8백만 원이며, 명헌건설(주)은 다시 13억2천3백만 원에 대목장 신응수 씨와 계약하여 공사를 진행해 왔다.
숭례문 복구 공사비는 전통기법을 기준으로 마련된 문화재수리표준품셈을 적용하여 산출됐으며, 숭례문 복구는 2008년 5월 발표된 ‘숭례문복구 기본계획’에 의해 전통도구를 사용하여 전통기법으로 복구하도록 했다.
이번에 제기된 목공사 임금 단가의 문제는 그동안 장인들이 익숙해져 있던 전동공구 대신 다소 낯선 전통도구를 사용하여 전통기법으로 시공토록 함으로써 발생한 문제이다.
이는 국가가 정해놓은 품과 정부노임단가로 목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숙련도가 떨어지는 전통도구를 사용함으로 인해 인력 품이 많이 들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로 판단된다.
이에 문화재청은 명헌건설(주)에 공사 진행을 독촉하는 공문을 2차례 보냈으며, 명헌건설(주)과 대목장 사이에 원만한 해결을 위한 조율을 시도하고 있다. 문제가 된 숭례문 복구 목공사는 4월 말까지 완료하는 것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1월 중 다시 목공사를 시작하면 공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화재청 개요
우리나라의 문화적 정체성을 지키고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온 문화재 체계, 시대 흐름에 맞춰 새롭게 제정된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60년간 지속된 문화재 체계가 국가유산 체계로 변화한다. 과거로부터 내려온 고정된 가치가 아닌 현재를 사는 국민의 참여로 새로운 미래가치를 만드는 ‘국가유산’.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은 국민과 함께 누리는 미래가치를 위해 기대할 수 있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국민과 공감하고 공존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를 지키며 과거와 현재, 국내와 해외의 경계를 넘어 다양성의 가치를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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