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장, 설 명절 앞두고 전통재래시장 매주 방문

대전--(뉴스와이어)--우기종 통계청장이 1월 6일(금) 오후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4동에 위치한 중앙시장을 시작으로 1월 11일(수) 서산 동부시장, 1월 17일(화) 대전 문창시장을 연이어 방문해 민족최대의 명절 설날을 앞두고 특별 물가동향 파악에 나선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정부가 매주 장관급 물가안정회의를 개최하는 등 물가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설날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의 대표적인 현장인 전통재래시장을 방문하여 최근의 물가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 평소 소비자물가 통계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고 있는 조사대상처(점포)를 방문해 격려하고, 감사 인사의 뜻으로 조사대상처에서 판매하는 물품을 구매할 계획이다.

우 청장은 6일 하루 동안 총 7곳의 조사대상처를 방문해 쌀, 사과, 배, 밤, 배추, 무, 돼지고기, 조기, 오징어 등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총 20여종의 조사품목을 직접 구매하면서 물가동향을 일일이 점검할 예정이다. 구매한 식품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다.

또한 우 청장은 설날을 앞둔 물가 동향 및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해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부의 효율적인 물가 대책 수립에 꼭 필요한 통계청의 가격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우 청장은 “지난해 소비자물가가 많이 오르고 이상 기온의 여파로 농산물 작황도 좋지 않아 설 명절 차례상 비용이 걱정”이라며 “서민들이 많이 구매하는 전통재래시장의 체감물가를 현장 방문을 통해 면밀히 점검하고, 이를 통계에 정확히 반영해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은 지난 2011년 12월 29일부터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의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종전 23개에서 42개로 품목을 확대하여 매일 가격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통계청 개요
통계의 기준설정과 인구조사, 각종 통계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외청이다. 정부대전청사 3동에 본부가 있다. 1948년 정부수립 때 공보처 통계국으로 출범해 1961년 경제기획원으로 소속이 바뀌었다가 1990년 통계청으로 발족했다. 통계의 종합조정 및 통계작성의 기준을 설정하며, 통계의 중복 방지 및 신뢰성 제고, 통계작성의 일관성 유지 및 통계간 비교를 위한 통계표준 분류의 제정 개정 업무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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