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장, 설 명절 앞두고 전통재래시장 매주 방문
이번 현장 방문은 정부가 매주 장관급 물가안정회의를 개최하는 등 물가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설날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의 대표적인 현장인 전통재래시장을 방문하여 최근의 물가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 평소 소비자물가 통계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고 있는 조사대상처(점포)를 방문해 격려하고, 감사 인사의 뜻으로 조사대상처에서 판매하는 물품을 구매할 계획이다.
우 청장은 6일 하루 동안 총 7곳의 조사대상처를 방문해 쌀, 사과, 배, 밤, 배추, 무, 돼지고기, 조기, 오징어 등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총 20여종의 조사품목을 직접 구매하면서 물가동향을 일일이 점검할 예정이다. 구매한 식품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다.
또한 우 청장은 설날을 앞둔 물가 동향 및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해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부의 효율적인 물가 대책 수립에 꼭 필요한 통계청의 가격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우 청장은 “지난해 소비자물가가 많이 오르고 이상 기온의 여파로 농산물 작황도 좋지 않아 설 명절 차례상 비용이 걱정”이라며 “서민들이 많이 구매하는 전통재래시장의 체감물가를 현장 방문을 통해 면밀히 점검하고, 이를 통계에 정확히 반영해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은 지난 2011년 12월 29일부터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의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종전 23개에서 42개로 품목을 확대하여 매일 가격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통계청 개요
통계의 기준설정과 인구조사, 각종 통계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외청이다. 정부대전청사 3동에 본부가 있다. 1948년 정부수립 때 공보처 통계국으로 출범해 1961년 경제기획원으로 소속이 바뀌었다가 1990년 통계청으로 발족했다. 통계의 종합조정 및 통계작성의 기준을 설정하며, 통계의 중복 방지 및 신뢰성 제고, 통계작성의 일관성 유지 및 통계간 비교를 위한 통계표준 분류의 제정 개정 업무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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