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대전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설을 맞아 사회 각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고자 8개 분야 61개 대책을 수립 하고 추진에 전 행정력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4일까지 설 종합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종합상황실을 비롯해 의료, 교통, 청소, 소방, 상수도, 제설, 재난재해 등 8개 분야의 대책반을 운영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우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기초생활 수급자 및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노숙자 쉼터 등 5만 6000여명에게 3억 4500만원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한다.

또 시 자원봉사연합회원와 5개구 자원봉사협의회원 1천여 명은 독거노인 및 차 상위계층 1000세대에게 사랑의 흰떡나누기, 밑반찬을 전달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나선다.

이와 함께 대전역 주변 노숙인과 쪽방 생활인에 대해서도 백미와 과일 등을 전달하는 한편 연휴기간 동안(21~24일)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대책도 마련했다.

특히, 설을 앞두고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54곳을 대상으로 무허가 제품제조 및 불량원료 사용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등 특별단속도 실시한다.

아울러,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쾌적하고 활기찬 도시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역과 터미널, 하천 등 취약지역에 대해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21일에는 역과 대전 복합터미널 등에서 새마을 단체등 300여명이 귀성객 안내 및 무료 급수봉사를 실시하는 한편 검소하고 훈훈한 명절 보내기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

설 연휴 성묘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국립현충원, 천주교묘지, 시립공설묘지 3개 구간에 시내버스 11개 노선 54대를 증차해 운행하며, 역과 터미널, 백화점, 재래시장 등 교통 혼잡예상 지역 38곳에 대해서는 경찰청과 협의해 원활한 교통흐름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 눈이 올 경우를 대비하여 7개반 28명으로 제설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유사시 제설요원을 즉시 투입할 수 있도록 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시민 안전을 도모하고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설맞이 도로·교통시설물 정비를 위해 관내 20m이상 전 노선 511km 구간에 설치된 시설물과 교통표지판 등을 정비하고 재래시장 등 화재 취약지역 264곳에 대해 사전 특별 소방검사를 실시하는 등 연휴기간에는 화재특별 경계근무에 들어간다.

비상진료 대책으로는 당직의료 기관과 약국을 지정 운영하며, 감염병 환자 발생과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본부도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6개 반 45명의 역학조사반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설 명절이 되도록 설 연휴 내실 있는 종합대책을 추진해 여느 명절 때와 달리 검소하고 훈훈한 명절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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