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SBA, 유아용 영어교육게임 등 2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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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
2012-01-06 11:48
서울--(뉴스와이어)--최근 게임의 폭력성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와 SBA가 민간에 투자해 개발한 건전게임 2편을 내놔 주목된다.

서울시와 SBA가 개발비를 지원하고 민간게임업체가 개발해 상용화에 들어가는 게임 2편은 (주)오콘의 유아용 영어교육게임인 ‘디보플레이 파닉스’와 본인 스스로 운동량을 측정할 수 있는 (주)셀빅의 체감형 스포츠게임 ‘투르드스타’가 그 주인공이다.

서울시와 SBA는 교육, 훈련, 건강증진, 환경보호 등 사회적으로 순기능을 지닌 기능성게임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우수작을 선정, 개발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주)오콘의 ‘디보플레이 파닉스’와 (주)셀빅의 ‘투르드스타’는 서울시와 SBA로부터 각각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약 18개월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지난 9월 게임이 완성됐다.

서울시-SBA는 일부 불건전한 아이템 등으로 인해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적 인식과 과몰입 논란 등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게임문화 정착 및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건전한 기능성게임 개발을 지원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우선 ‘디보플레이 파닉스’는 유아들이 선호하는 선명한 색감의 스타캐릭터 ‘디보’를 활용하고, 명문 영어 유치원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보급형 영어학습 프로그램이다.

특히 유아용 영어교육게임인 ‘디보플레이 파닉스’를 개발한 (주)오콘은 뽀통령으로 불릴 만큼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국산 애니메이션인 ‘뽀로로’의 개발사라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디보플레이 파닉스’는 KT와 송출계약을 체결해 2012년 1월 중 KT의 IPTV 유아채널에서 방영된다.

또 하나의 게임인 ‘투르드스타’는 아케이드 플랫폼인 사이클에 직접 몸을 움직여 반응하는 새로운 형식의 게임으로 플레이 후 운동량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건강 유지라는 순기능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이 게임은 가족 등 구성원이 사이클 경주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차별성에 힘입어 2012년 한 해 동안 전국 단위의 복지센터 위주로 5억 원 정도의 수주를 예상하고 있으며, 진행중인 수출계약을 감안하면 해외 시장에서는 20억 원까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와 SBA는 2009년 선정, 지원했던 (주)삼지게임즈의 닌텐도형 기능성게임, ‘아라누리’가 시중 판매됨으로써 서비스 및 보급이 실현됐던 전례가 있어 이번에 내놓은 두 개 게임에 대해서도 업계의 관심이 크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게임 산업의 균형 발전과 건전 게임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다양한 플랫폼의 기능성 게임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서울시가 매년 두 자리 수 증가세를 보이는 국내게임시장의 규모를 감안해 지원 규모 또한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SBA는 이번에 거둔 건전기능성게임의 지원성과가 앞으로 기능성게임 제작지원 사업을 확대 발전시켜 가는데 청신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경제진흥원 개요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특별시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중소기업 진흥에 관한 법률 동법 시행령 및 서울경제진흥원 설립운영조례에 따라 설립됐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좋은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성장에 기여하는 중추 기관으로 서울 경제와 함께 20년간 꾸준히 성장해왔다. SBA가 추진하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그리고 산업 활성화 프로그램의 핵심 목표는 지속 가능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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