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은 6월 21일 전라북도 농민교육원에서 각도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 업무담당자를 200여명을 대상으로 고온기 가축질병예방과 가축관리요령에 대한 연찬회를 실시하였다.

이날 연찬회는 기술교육에 이어 지역별 여름철가축방역대책 추진 사례 발표와 금후 방역대책 토의를 거쳐 시군별 지역 양축농가를 대상으로 고온기 가축피해 예방을 위한 방역 및 가축관리요령을 홍보함과 동시에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교육, 순회 기술지도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대부분의 가축은 추위보다 더위에 약한 편으로 30도 이상의 높은 온도가 10일 이상 지속되면 생체리듬의 불균형으로 사료 먹는 량이 줄어들어 가축의 살찌는 것과 우유 생산량이 떨어지거나 소화기·호흡기 등 소모성 질병의 발생이 많아지고, 닭의 알 낳는 것이 급속히 감소하는 한편 번식장애와 죽는 가축이 많아지게 된다.

이와 같이 높은 온도의 상승을 막기 위해서는 운동장 주변에 그늘막을 설치하여 햇빛을 차단하고, 축사 천장에 단열재를 처리하여야 하며, 축사지붕에 물을 뿌려 온도를 내리는 한편 축사내에 환기시설을 가동하여 유해가스 배출과 습도를 낮추어 준다.

높은 온도가 지속되면 사료섭취량이 줄어들게 되므로 아침저녁 시원할 때 사료를 급여하고, 시원한 물과 소금을 항상 먹을 수 있도록 하며, 무더위로 인한 가축의 스트레스 방지와 번식률 유지를 위해 광물질과 비타민을 보충 급여하여야 한다.

따가운 햇빛과 과습은 일사병과 열사병을 일으키게 되므로 세심한 가축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여름철에는 모기로 인한 소 아까바네병, 돼지 일본뇌염 등 번식에 많은 문제가 발생하므로 모기퇴치등을 활용하거나 축사 주변의 정기적인 소독을 하여야 한다.

농촌진흥청 서정요 과장은 “고온다습으로 인한 가축의 생산성 저하와 질병발생이 우려되고 있으며, 특히 돼지 등 모든 축종이 좋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이때에 질병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가축관리와 질병예방으로 가축의 생산성을 유지하여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거둘 수 있도록 양축농가에 당부하였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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