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최근 ‘1사1촌 운동 1년의 평가와 향후과제’ 보고서에서 1사1촌 운동이 FTA 등 시장개방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및 농촌에 대한 기업의 인식을 제고하고 국민적 관심과 이해를 확산시키는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자매결연 체결기업은 물품기증 활동, 농산물 구입, 농번기 일손돕기, 현지 체험활동, 재해복구작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은 기업에서 출발한 1사1촌 운동이 최근에는 학교, 정부, 지자체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밝히고, 1사1촌 운동을 통해 기업과 농촌이 별개라는 생각을 극복하고 서로 이해하고 협조하여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국민적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주장했다.
전경련은 1사1촌 운동이 농촌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농촌과 도시가 상호교류를 통해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협력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제시하고, 그 방안으로 기업과 농촌이 힘을 합쳐 마을별로 특색있는 자연자원이나 농산물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1촌1품 운동’을 제안하였다.
농촌에 대해서는 무조건적이고 일방적인 지원을 기대하기보다 기업과의 상생방안 마련 등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농촌 스스로 기업과 공유할 수 있는 가치와 프로그램을 제시하여 기업과 파트너십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기업담당자들과 수시로 만나 아이디어를 내고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할 것을 제안했다.
정부에 대해서는 1사1촌 운동의 지속적인 확산과 교류의 질적향상을 위한 기반마련에 주력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자매결연 마을에 대한 기업지원 및 교류활동 관련비용에 대한 기부금 한도(현행 소득금액 5% 범위내) 적용대상 제외, 읍면단위 기관에서 손비처리 영수증 발급 등 손비처리 절차 간소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전국경제인연합회 개요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961년 민간경제인들의 자발적인 의지에 의해 설립된 순수 민간종합경제단체로서 법적으로는 사단법인의 지위를 갖고 있다. 회원은 제조업, 무역, 금융, 건설등 전국적인 업종별 단체 67개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기업 432개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외자계기업도 포함되어 있다. 설립목적은 자유시장경제의 창달과 건전한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하여 올바른 경제정책을 구현하고 우리경제의 국제화를 촉진하는데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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