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설 맞아 협력사 보듬기 나선다
현대홈쇼핑은 2300여개의 협력업체에 1월 20일, 31일에 지급 예정이었던 700여 억원의 판매대금을 설 연휴 전인 18일(수)에 선지급 할 계획이다.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자금사정이 녹록치 못한 협력 업체들을 배려하여 모두가 함께 따뜻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내자는 의도에서 내려진 결정이다. 지난 2003년 처음 시작하여 9년 째 설이나 추석과 같은 대명절 전에 판매대금 선지급을 해오고 있다.
또한 사내에서는 윤리경영추진사무국을 개설하여 ‘설 선물 안주고 안받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전 직원이 동참하여 설 선물 대신 ‘감사의 인사’로 대신하자는 사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고, 부득이하게 설 선물을 받게 될 경우에는 회사 비용 부담으로 선물을 반송시키고, ‘감사의 마음만 받겠다’는 서신을 동봉하여 돌려보내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현대홈쇼핑은 중소기업 해외 수출 지원, 중소기업 방송상품 공모전, 협력사와 함께하는 전 직원 희망 산행 등 중소기업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부터는 ‘상품개발기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오며, 현재까지 16개 중소기업에 5천만원씩 총 8억 원의 상품 개발기금을 지원했다. 뛰어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 협력사들의 신상품 개발을 위해 5천만원을 지원해주고 개발된 상품을 홈쇼핑 방송에서 판매할 수 있는 판로까지 확보해주고 있다.
김인권 현대홈쇼핑 사장은 “현대홈쇼핑과 협력업체 모두가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내자는 뜻에서 대금 지급을 앞당기게 되었다.”며, “올해에도 현대홈쇼핑은 고객과 협력사와 하나가 되어 상생과 나눔의 경영을 실천하는 ‘All Together’ 정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hmall.com
연락처
현대홈쇼핑 마케팅팀
윤두석 선임
02-2143-2685
이메일 보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