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 박시윤 씨 수필 당선소감 발표

- ‘처음부터 끝까지 동행하시는 분께 영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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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문학신문사
2012-01-11 10:13
서울--(뉴스와이어)--창조문학신문사는 2012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 수필 부문 당선소감을 발표하였다.

수필 당선작은 대구에 거주하는 박시윤 씨의 ‘옹기장이’이며 박시윤 씨는 당선소감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 당선소감

하나님은 흙에 생명을 불어넣어 사람을 만드셨다. 내가 만난 노인은 흙에 혼을 불어넣어 옹기를 빚는다. 나는 함부로 뛰어다니는 글자들을 다독이며, 함부로 요동치는 마음들을 누르며 글을 쓴다. 만드는 것과 빚는 것, 그리고 쓰는 것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을 수 없다.

사랑은 죽음같이 강하다는 말씀처럼, 나는 죽음의 문턱에서도 글을 썼다. 꿈은 꾸는 자에게로 가서 이루어지는가 보다. 하나의 꿈을 위해 달려온 서른다섯 해가 참 소중하다. 앞으로 더 큰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마음을 가다듬는다.

내가 좌절할 때마다 글을 쓰게끔 용기를 주신 글벗들, 그리고 우리들의 창작을 위해 시간과 공간을 아낌없이 허락해 주신 김정현 선생님께 감사를 드린다.

부족한 글 선에 올려주신 심사위원님들께 감사를 올리며, 처음부터 끝까지 동행하는 높으신 분께 영광을 돌린다.

- 약력
1977년 경북 문경 출생
간호사, 병원코디네이터
대구MBC 수필창작교실

2010년 대구일보 주최 제1회 전국수필대전 동상수상
2011년 대구일보 주최 제2회 전국수필대전 동상수상
2011년 목포문학상 신인상 수상
2012년 동양일보 신춘문예 당선
2012년 창조문학신문 신춘문예 당선

창조문학신문사 개요
창조문학신문사는 한민족의 문화예술을 계승하여 발전시키고 역량 있는 문인들을 배출하며 시조의 세계화를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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