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통상진흥원, 음악과 영상의 하모니 ‘카툰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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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
2012-01-11 11:48
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이사 변보경)는 현직 카툰작가 10여 명이 음악에 맞춰 디지털기기를 활용해 즉석에서 그림을 그려가며 이야기를 풀어가는 라이브 카툰 퍼포먼스인 <카툰 콘서트>를 1월 14일(토) 15시 서울애니시네마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한 설연휴가 끝난 후의 주말인 1월 28일(토) 14시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이패드에 직접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모바일 카툰 제작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사전 신청해야 참여할 수 있다.

<카툰 콘서트>는 현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사)한국카툰협회 소속 카툰작가 10여 명이 아이패드에서 구동되는 그래픽 앱을 활용하여 본인이 선택한 음악에 맞춰 즉석 그림과 이야기를 그려내는 스토리텔링 형식의 라이브 카툰 퍼포먼스로, 지난 12월에 이은 두 번째 행사이다.

관람비용은 1인당 2,000원으로, 현재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조관제 리빙 카툰전 - 하로동선(夏爐冬扇)>의 기획전시를 열고 있는 조관제 화백을 비롯해 이대호, 이영우, 손영목, 달나무, 권오준, 박비나, 현상규, 서성관 등이 참여한다.

지난 해 12월 17일 서울애니시네마에서 약 90분 동안 진행되었던 첫 <카툰 콘서트>에서 관객들은 음악이 흐르는 동안 전개되는 작가마다의 그림과 이야기를 넋을 놓고 감상하다가 잔잔한 웃음을 띄거나 놀라움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카툰 콘서트>라는 이름으로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였던 행사는 고구마 작가의 ‘우산’으로 시작하였는데, 가수 김건모의 노래 ‘빨간 우산’에 맞춰 비오는 날 강아지와 한 남자와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려내어 관객들에게 잔잔한 웃음과 감동을 주었다. (작품 감상 : http://youtu.be/pQpbn-_T_CI)

달나무 작가의 ‘스노우맨’은 수채화풍의 그림체로 눈사람과 고양이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애절한 음악에 맞춰 풀어가는 광경을 지켜보다보면 한 편의 그림책을 보고 난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작품 감상 : http://youtu.be/-DzZk7f9Dkc)

손영목 작가의 ‘드로잉쇼’는 화면에 거칠게 선을 그리는 작업을 몇 번 하는 동안 관객들은 어떤 그림으로 완성될지 궁금해했으며, 그렇게 그려진 몇 개의 화면이 하나의 작품으로 보여졌을 때엔 환호하기도 했다. (작품 감상 : http://youtu.be/XOFVfeOuRhQ)

이외에도 경쾌한 음악에 동양화풍의 그림을 그려낸 현상규 작가의 ‘멀어져간 사람아’, 빈센트 반 고흐를 생각나게 하는 손영목 작가의 ‘별이 빛나는 밤에’,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독과 그리움을 그린 조관제 작가의 ‘참 그리운 저녁’ 등 각 작가의 작품마다 관객의 가슴에 감흥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관객이 직접 그림을 그리는 등 참여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는 별도로 1월 28일(토) 14시에는 사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아이패드를 활용한 모바일 카툰 그리기 체험을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전시실에서 진행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약 2시간 정도 진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체험자가 아이패드에서 직접 그림을 그려볼 수 있으며, 현장에서 그린 작품은 참가자 본인의 메일로 보내 받아볼 수 있다.

선착순 15명으로 제한되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카툰 콘서트>와 체험 프로그램은 조관제 화백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하여 ‘가족’이라는 주제로 현재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조관제 리빙 카툰전 - 하로동선(夏爐冬扇)>의 부대행사로 구성되었으며, 전시는 1월 29일(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와 카툰 콘서트 등의 부대행사를 진행하는 SBA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카툰이나 만화의 전시가 단순히 그림을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만화의 영역이 종이나 웹툰이라는 매체에 한정되지 않고 새로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여 진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울경제진흥원 개요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특별시 중소기업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중소기업 진흥에 관한 법률 동법 시행령 및 서울경제진흥원 설립운영조례에 따라 설립됐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좋은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성장에 기여하는 중추 기관으로 서울 경제와 함께 20년간 꾸준히 성장해왔다. SBA가 추진하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그리고 산업 활성화 프로그램의 핵심 목표는 지속 가능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다.

웹사이트: http://sba.seo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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