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환동해 경제허브 강력 추진

포항--(뉴스와이어)--포항시가 ‘환동해 경제허브 포항’ 건설을 위하여 포항이 가진 역량과 성장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환동해권 경제블럭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기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김완용 포항시 국제화전략본부장은 11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적·물적 기반 시설과 소프트웨어가 잘 갖추어진 포항이 국내 제일의 철강 산업도시를 기반으로 환동해 지역의 도시들을 진취적으로 리드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환동해 경제허브’ 추진내용을 보면 먼저 국제협력팀내 ‘환동해 경제허브 추진팀’을 설치해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경제단체, 대학, 민간전문가, 기업가 등으로 구성된 ‘환동해 경제허브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세부과제를 발굴함으로써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환동해 경제블럭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담게 된다.

도시외교 역량 강화를 위하여 오는 7월에 포항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아시아·태평양도시서미트(APCS) 회의’에서 13개국 29개 회원도시 정상들과 도시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해외시장 개척과 투자유치를 위한 기반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 회의는 글로벌 포항을 지향하는 포항으로서는 매우 중요한 국제행사이며, 포항의 위상을 아시아·태평양 도시에 드높일 수 있는 기회인만큼 이곳에서 ‘환동해 경제허브 도시 포항’을 선언하고 이어 9월에 열리는 ‘환동해거점도시회의’에서 상설사무국을 포항에 설치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는 등 활발한 도시외교를 전개할 계획이다.

해외도시들과의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서는 자매·우호도시 등과 청소년 홈스테이, 여성단체 교류, 문화축제, 새마을운동 보급 등 민간과 함께하는 다양한 1도시 1교류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2012년 포항국제불빛축제시 일본 후쿠야마시와 영일만항을 통한 크루즈선 운항하고, 중국 다롄시와는 전세기를 운항할 계획이다.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블로그단, 여행사, 언론사, 민단 등 주요인사 초청 팸투어를 실시하고, 해외홍보대사 위촉 확대 및 ‘홍보대사의 날’ 운영, 현지 포항WEEK 행사 등을 경상북도와 연계하여 추진한다. 아울러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하여 현지 합동설명회, KBS(광저우, 베이징, 상하이) 골드 컨슈머 타깃 마케팅 등을 실시한다.

또 영일만항을 21세기 환동해 경제활동과 물류 중심의 허브항으로 육성하고자 현재 추진 중인 영일만항 조기 건설에도 최선을 다하고, 관광·물류 기능을 위하여 국제 카페리, 위그선 취항이 가능한 국제 여객선부두 조기건설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의 동북3성 개발계획과 훈춘 포스코 물류기지건설 등 향후 물류다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나진·자루비노 항로개설에 적극 노력하고, 특히 영일만항을 국내 및 일본산 자동차의 대 러시아 수출의 전진기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 설립·운영과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 및 D(대구)·U(울산)·P(포항) 연합캠퍼스 구축을 통하여 기초과학 역량을 강화함은 물론 신성장동력 첨단기술을 개발하는 등 포항이 환동해권 R&D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된다. 포항정책연구소(PDI) 기능을 강화하여 환동해권 발전을 위한 산업·경제·문화 등 다양한 지식정보 네트워크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다하게 하고, 2014년에 개교할 포항외국인학교 설립 등 외국인 정주여건 개선으로 외국기업의 투자유치를 촉진한다.

포항시청 개요
경북제1의 도시인 포항시는 우리나라 철강산업의 심장부로서 산업근대화를 견인해왔으며, 철강산업에 이은 첨단과학산업과 항만물류산업, 해양관광산업으로 재도약을 해나가고 있는 역동적인 도시이다.

웹사이트: http://www.ipohang.org

연락처

포항시 홍보담당관실
보도담당
054-270-2332~5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