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새해 떡국을 먹어야 비로소 한 살을 먹는다’는 떡국은 명절 음식 중 설날에는 빼 놓을 수 없는 것으로 길게 뽑은 가래떡을 잘라서 다양한 국물에 넣어 끓인 전통음식이다.

우리나라에는 지역마다 특색있는 다양한 떡국이 존재하며, 현재에는 떡만두국이나 떡라면 등 가래떡이 일상화되어 소비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이와 같은 가래떡을 만드는데 안성맞춤이면서 수확량도 많은 ‘희망찬’ 벼 품종을 개발해 새로운 가공용 시장을 개척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희망찬’ 벼는 10a당 수량성이 618kg으로 다른 일반계 고품질 품종보다 쌀 수량이 많으며, 특히 떡 가공적성 연구 결과 가래떡과 떡볶이용으로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

‘희망찬’으로 가래떡을 만들었을 때 탄성, 쫄깃함, 씹힘성이 좋으며, 맛 평가에서도 기존의 품종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따라서 ‘희망찬’ 쌀은 떡의 품질을 향상시켜 소비자 기호도를 높임으로써 쌀 소비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희망찬’ 벼 품종은 종자증식과 보급종 생산과정을 거쳐 2015년부터 농가에 단계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벼육종재배과 하기용 박사는 “그동안 전용품종이 없었던 가래떡과 떡볶이 시장에 ‘희망찬’ 벼 품종의 개발로 맞춤형 원료미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재배농가와 가공업자에게 새로운 소득창출과 함께 쌀 소비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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