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폴란드 국립 바르샤바 필하모니가 리스트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를 초청, 연주회를 개최했다.

1월13일부터 이틀간 국립 바르샤바 필하모니 콘서트홀에서 개최된 이번 연주회에서 그는 존 네슬링(John Neschling)이 지휘하는 바르샤바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협연, 알렉산더 스크리비안(Alexander Scribian) 피아노 협주곡을 열정적으로 연주해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백건우 피아니스트에게 쇼팽의 나라 폴란드와의 인연은 매우 깊다. 8세때 아버지와 함께 클래식 음악다방에서 들었던 곡을 집에 돌아와 그대로 따라쳐 그의 음악적 재능을 처음 발견하게 해 준 곡이 바로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이었고 15세때 미국으로 유학길을 떠나면서 가졌던 독주회도 쇼팽 작품으로 꾸며졌다. 폴란드의 저명한 지휘자 안토니 비트(현 바르뱌사 국립오케스트라 총감독)와 1986년 인연을 맺은 이후부터 폴란드의 바르샤바, 크라쿠프, 브로추와프, 루블린 등에서 20회 이상의 연주회를 개최했다. 그리고 2003년도에는 바르샤바 국립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쇼팽 전곡을 녹음해 최고의 클래식 음반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한-폴 수교(1989년)가 이루어지던 해 바르샤바를 방문했는데 당시 머물던 퀸 빅토리아 호텔(현 소피텔)의 객실 한칸이 우리 대사관이었다”면서 지금의 양국관계 발전에 대해 깊은 감회에 젖기도 했다. 그는“이번 연주회에서 선보인 스크리비안 협주곡이 바르샤바 국립 오케스트라 뿐만 아니라 초청 지휘자 및 자신도 처음으로 연주하는 곡이어서 모두 긴장되고 설레였다”면서 “하지만 오랜전부터 마음에 둔 곡이어서 잘 소화해 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연이 끝난 뒤 그는 부인인 배우 윤정희씨와 함께 미래의 백건우를 꿈꾸는 쇼팽음대 한인 유학생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기념촬영을 함께하면서 격려하기도 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개요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예술, 체육, 관광, 종교, 미디어, 국정홍보 업무를 담당하는 정부 부처이다. 2008년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 정보통신부의 디지털콘텐츠 기능을 통합해 문화체육관광부로 개편했다. 1차관이 기획조정실, 종무실, 문화콘텐츠산업실, 문화정책국, 예술국, 관광국, 도서관박물관정책기획단을 관할하며, 2차관이 국민소통실, 체육국, 미디어정책국, 아시아문화중심추진단을 맡고 있다. 소속기관으로 문화재청, 대한민국예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국어원, 국립중앙도서관, 국립극장, 국립현대미술관, 국립국악원, 국립민속박물관, 한국영상자료원,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정책방송(KTV) 등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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