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비전센터, 다문화 전문 독서활동 지도사 과정 수료식 개최

2012-01-16 10:28
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 독서활동지도사를 배출했다.

경기도여성비전센터(소장 이용교)는 1월 16일 오전 10시 여성비전센터 나혜석 홀에서 다문화 전문 독서활동 지도사 과정 수료식과 작품 발표를 개최한다.

다문화전문 독서활동지도사 과정은 도에 거주하는 다문화여성들이 모국의 이야기를 서로 배우면서, 문화의 다양성을 표현하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교육 커리큘럼을 만들고 전문 강사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과정이다.

총 6개월 동안 25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이 과정은 아주대학교 이주문화연구소에서 위탁 운영했으며 수료한 다문화이주 여성들은 지역사회 도서관에서 이야기 강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이날 ‘이야기로 통한 우리, 세상의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작품 발표에서 중국 조선족 출신 이성민씨는 <폭죽 소리>라는 이야기로 중국 조선족의 역사와 문화를, 일본인 스즈키 마리코씨는 <마메마키 놀이>라는 일본의 전통놀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국인 라미진씨는 <이야기 속 지혜 나누기 탈무드>를 재밌는 이야기로 풀어낸다.

센터 관계자는 “이야기는 각 나라와 민족이 간직해왔던 꿈과 희망, 그리고 상상력을 드러내는 문화의 보물창고”라며 “이번 수료식과 작품 발표는 다문화 여성들이 들려주는 이야기의 재미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oman.g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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