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개발도상국 공무원에게 서울의 우수전략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해외도시 정책집행에 도움을 주기위한 <도시행정석사학위과정>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17일(화) 밝혔다.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이 과정은 도시간 실질적 협력관계를 증진시키고 국제 리딩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이다.
<도시행정석사학위과정>에 참가하는 외국인공무원들은 13개월간 ▲시민 복지 ▲관광 ▲전자정부 ▲임대주택 ▲교통 등에 관해 서울의 대학에서 이론 강의와 실무교육 후, 나머지 12개월 동안 본국에서 서울과 자신의 도시의 행정을 비교한 논문작성 후 석사학위를 취득한다.
교육은 1개월간의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한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총 33학점에 달하는 서울 행정 전반에 관한 강의 및 실무교육을 받는다.
전공과정 외에도 전문가 특강, 현장견학 등의 비교과 학습과정과 기타체험도 함께 진행되며, 최종 논문 심사통과자에 한해 도시행정학 석사학위가 수여된다.
특히 참여 외국인 공무원들은 단순 학위 취득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배우고 익힌 노하우를 실제로 자국 도시 발전 모델에 적용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해외도시 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현재까지 서울시의 도시발전모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외국인은 전 세계 25개도시 공무원 71명이며, 이중 34명은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20명은 본국으로 돌아가 논문작성중이며, 17명은 현재 고려대학교(정책대학원)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참가 공무원 소속 도시는 ▲몽골 울란바타르시 ▲라오스 비엔티안시 ▲폴란드 바르샤바시 ▲러시아 모스크바시 ▲콜롬비아 아나고타시 ▲세네갈 다카르시 등이다.
2010년 석사학위를 취득한 방콕 공무원 모키아틀 찬티씨는 ‘서울 관광마케팅 전략과 방콕시 비교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했는데, 그는 전 세계에 서울홍보CF를 방영하는 등 성공적인 서울의 관광마케팅 전략을 태국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파울로 공무원인 마르타 곤칼베스씨는 ‘서울과 상파울로 도시공원관리 비교 연구’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는데, 곤칼베스씨는 대도시 서울의 자연친화적인 공원조성을 통한 시민서비스를 벤치마킹해 상파울로 디자인 플랜과 연결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시는 개발도상국 공무원 대상 석사학위과정을 비롯해 아시아공무원 대상 초청연수, 개발도상국 청소년센터 교육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의 도시행정모델 홍보와 더불어 개발도상국가의 도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서울형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활발하게 펼쳐 세계 각 도시와의 국제관계에서 주도적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2월 2일(목)까지 개발도상국 자매·우호도시 공무원 대상 제5기 도시행정학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할 대학을 모집한다.
제5기 과정은 올해 8월부터 2014년 8월까지 총 25개월간(국내 13개월, 본국 12개월) 운영되며, 선정된 대학은 ▲도시행정석사학위과정 계획수립 ▲도시행정 석사학위과정 개설 및 운영 ▲교육생 선발 및 관리 및 기타 사업시행에 관련해 서울시가 필요하다고 요구하는 사항 등의 사업을 실시하게 된다.
서울시는 1월 중 입찰공고, 2월 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및 계약 체결을 완료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조달청 나라장터(www.g2b.go.kr) 또는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참고하거나 서울시 국제협력과(02-6321-4487)로 문의하면 된다.
김진만 서울시 국제협력과장은 “서울시의 우수행정과 발전노하우를 하나의 도시발전 모델로 제시하고, 도시간 실질적 협력관계를 증진시켜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개발도상국 자매우호도시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과정이 개발도상국 도시들이 서울시처럼 성공적으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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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무관 박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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