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립운동사에서 경북이 가지는 역사적 위상을 정립하고 아울러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경상북도 독립운동사’ 발간사업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안동대학교 안동문화연구소(소장 전재강)가 주관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상북도 독립운동사’ 발간사업을 널리 알리고 보다 충실한 연구 성과를 내기 위해서다. 주제는 경북인의 의병항쟁과 계몽운동이며, 1부 연구발표에 이어 2부 종합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주제발표에서 권대웅(대경대학)교수가 ‘경북인의 전기 의병항쟁’에서 1894년부터 1896년까지 전개된 의병항쟁을 지역별로 살펴보고, 이 시기 의병진의 구성원과 내부적 갈등 등을 통해 투쟁목표와 이념을 규명한다.
이어 ‘경북인의 중·후기 의병항쟁’에서는 권영배(계명대학교)교수가 을사늑약으로 일어난 의병항쟁의 지역별 항쟁과 일본군의 탄압과정, 그리고 지도층의 현실인식 등을 다룬다.
마지막으로 ‘경북인의 애국계몽운동’편에서 강윤정(안동독립기념관) 학예연구실장이 경북지역의 계몽운동 단체와 학회, 국채보상운동, 그리고 대표적인 혁신유림의 애국계몽운동을 조명한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김희곤 안동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박민영 연구위원(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구완희 교수(세명대학교), 이계영교수(국민대학교)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경상북도 독립운동사’ 연구·발간사업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진행되며 총 7권이 발간될 예정이다. 2011년 의병항쟁편(Ⅰ), 애국계몽운동(Ⅱ)에 이어 2012년에는 3.1 독립만세편(Ⅲ), 국외 항일투쟁편(Ⅳ), 2013년에는 사회운동편(Ⅴ), 항일사적지편(Ⅵ), 총론 및 독립운동가 열전 편(Ⅶ)으로 편성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 민선5기 역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경북의 혼인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경북은 민족문화의 텃밭이자 위대한 인재를 수없이 배출하여 우리의 역사를 주도해온 자랑스러운 고장이다.
이러한 역사와 정신은 한국 근대기에 나라를 빼앗긴 국난의 시기에도 그대로 이어졌다. 경북의 지식인들은 역사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힘든 길을 선택하여 독립운동의 대열에 뛰어 들었다.
그 결과 독립유공자로 포상된 인물이 가장 많다. 2010년 12월 현재 독립유공자로 포상된 인물은 12,267명인데 그 가운데 경북은 1,923명이다. 또한 경북은 한국 독립운동의 발상지이다. 1894년부터 1945년까지 51년 동안 이어진 한국독립운동의 첫 서막인 1894년 갑오의병이 일어난 곳이다.
또한, 자정순국자가 가장 많은 곳이다. 자정 순국자 70명 가운데 경북인이 18명이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강한 저항성을 보였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경북은 분야별 독립운동 지도자가 많은 곳이다. 의병장 신돌석·이강년·허위, 만주지역 항일투쟁 김동삼, 대한민국 임시정부 김창숙·이상룡, 의열투쟁가 김지섭·장진홍, 아나키스트 박열·류림·엄순봉, 사회주의 항일투쟁 권오설·김단야·윤자영, 저항시인 이육사가 모두 경북인이다.
항일 투쟁사에서 보여준 경북인의 정신은 선비정신과 민족정기의 결정이며 이는 세계적으로 평가될 만하다.
경북도 김승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경북의 독립운동사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리로 경북의 정신사적 혼을 세우고 한국 문화의 발상지인 경북인의 미래상을 제시할 수 있도록 2013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심도있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청 개요
경상북도청은 272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06년 7월부터 시민의 선거를 통해 당선된 김관용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도청이전 신도시 명품화 프로젝트, 한반도 역사·문화산업 네트워크 구축, 동해안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강화, 백두대간·낙동정맥 힐링벨트 조성, IT 융복합 신산업벨트 조성, 초광역 SOC 도로·철도망 구축, 동해안 첨단과학 그린에너지 거점 조성, UN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 세계화, 민족의 섬 울릉도·독도를 2014년 10대 전략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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