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 에이전시, 신일숙 만화원작 ‘아르미안의 네 딸들’ 소설 작가 당선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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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8 09:00
서울--(뉴스와이어)--90년대의 인기 만화 원작이 2012년 새로운 소설로 재탄생된다. 게임 리니지의 원작자로 잘 알려진 신일숙 작가의 만화 <아르미안의 네 딸들>이 공모전을 통해 소설 작가를 발굴한 것. 국내 저작권 에이전시 서정 Agency에서 <아르미안의 네 딸들> 소설 작가 공모전 당선 결과를 2012년 1월 18일에 발표했다.

서정 에이전시에서 주최하고 출판사 도모북스에서 후원한 이번 공모전에서 이유진(36) 씨가 심사위원회의 높은 평가를 받아 <아르미안의 네 딸들>의 소설을 집필할 작가로 최종 선정되었다.

서정 에이전시는 지난 2011년 10월 18일에 <아르미안의 네 딸들> 소설 작가 모집 공모를 공고하여, 두 달 동안의 응모기간 동안 접수된 응모작들을 공정한 심사를 거쳐 당선 작가를 선정했다. 신일숙 원작자도 심사위원회의 구성원으로 직접 참여하여 원작의 이해도를 기준으로 심사하였다.

이유진 당선 작가는 “어릴 때 순정만화를 좋아했고 그 중 하나가 신일숙 선생님의 <아르미안의 네 딸들>이었다. 우연히 공모전을 보고 뭣보다 반가웠고 공모전을 위해 다시 읽으니 나이가 들어 읽게 된 만화가 또 달리 와 닿았다.”라며 “특히 20년이 지난 지금에도 감동을 전할 수 있는 강한 스토리가 정말 매력적이었다. 이런 아름다운 작품을 작업할 기회를 갖고 싶어 응모하게 되었다.”라며 응모 계기를 밝혔다.

또한, 이유진 작가는 “아직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택해주신 신일숙 작가님과 서정 에이전시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 원작 만화의 기품과 의미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소설의 재미와 깊이를 갖춘 작품을 쓰고 싶은데, 그 작업은 사실 부담스럽기는 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소중한 자산적 경험이 될 것이다.”라며 당선 소감을 말했다.

이유진 작가는 고려대학교 언어과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극작가 전문사를 수료하였으며, 2007년 세종문화회관 전통예술 창작공모에서 <옹화>라는 작품으로 우수상에 당선된 이력이 있다. <아르미안의 네 딸들>은 도모북스 출판사에서 4권의 소설로 출간된다.

한편, 서정 에이전시에서는 <아르미안의 네 딸들> 소설 출간을 기점으로 대중문학 영역의 확장을 추진 중이다. 서정 에이전시의 김준호 대표는 “대중문학 분야에서 잠재력을 갖춘 무명작가들이 많다”며 “아직 기회를 갖지 못한 작가들을 발굴해서 출판사를 연결하고, 이러한 원 소스를 바탕으로 이차적 저작물 사업을 전개할 것이다”라며 사업 방향을 밝혔다.

1인1책 개요
1인1책은 ‘당신이 곧 콘텐츠 입니다’를 모토로 전 국민이 한 권의 책을 쓰자는 것, 모든 사람이 한 가지씩의 콘텐츠를 활용해 출판, 교육 프로그램, 퍼스널 브랜드 등을 만들어 우리 사회에 문화 콘텐츠 르네상스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딱중간에서 자신만의 딱하나인 킬러 콘텐츠를 만들고 이를 널리 알리는 국민 캠페인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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