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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6-23 09:04
부산--(뉴스와이어)--지난해 9월 IT올림픽이라는 부산ITU텔레콤2004대회에 전국 대학 중 유일한 독립부스로 자체 개발 게임 등을 출품해 내외신의 주목을 받았던 동명정보대학교(산학협력중심대학, 총장 양승택 전 정보통신부 장관)가 최근 게임분야에서 다시 한번 국내/외 화제가 되고 있다.

△해외에서 : 게임교육과정 태국수출계약, 20일 교육‘개시’

동명정보대학교 게임업종 학교기업 ‘라츠인터랙티브’(연초 게임공학과 및 정보기술원 주축 설립)와 ‘정보기술원’(이 대학 부설 IT전문가 장기과정 양성기관)은 지난 7일 태국 현지에서 태국 TOT(Telephone Organization of Thailand , 한국의 KT에 해당) Academy에 3D(3차원)게임 교육과정을 전수하는 수출계약을 공식 체결<관련사진 첨부>한데 이어 20일 노하우 전달에 본격 돌입했다.

강의료만도 한 해에 5억3천여만원. 동명정보대학교는 1차 연도엔 기획-프로그래밍-그래픽 등 게임관련 강연의 강사료 등 명목으로 총 5억3천여만원을 받는다. 그 이후 연도에 TOT가 교육과정을 독자 운영할 경우 러닝로열티 등을 추가로 받게 된다.
TOT측은 현지 인력 4명(6월 19일 입국. 석사급. 남3,여1명)을 6월 20일부터 3개월 동안 동명정보대학교에 파견, 한국어와 게임제작기법 등(하루 각 4시간씩)을 미리 배우도록 한다. 그 이후에는 동명정보대학교 정보기술원 강사들이 이들과 함께 태국 TOT 현지로 나가 1년간 게임기술을 더욱 심도있게 강의한다.

대학이 APEC이라는 국제행사를 앞두고 학교기업 참여 등 민간기업 마인드를 발휘, 게임과 한국어 등 교육과정 일체를 상품화해 해외로 판매하는 등 민간 외교역할까지 하는 것은 이번이 전국 최초 사례.

이번 계약의 가교역할을 한 태국전문 컨설팅기업 ‘엘리드’의 박은희 사장(여)은 “태국 베트남 등지에서 한국의 게임상품 또는 게임교육과정 수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양승택 총장은 “지난해 부산ITU텔레콤아시아2004대회 참여를 통해 ‘울프체이서’ 등 자체 개발 3D게임 관련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 ‘게임 교육과정의 해외수출’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면서 “이번 태국 수출은 곧 동남아와 친디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라고 강조했다.
정보기술원 김정인 원장은 “국제대회 참여 등 IT특성화대학의 핵심역량을 십분 살려 게임교육과정을 수출한데 이어 ‘비트업’ 등 게임자체 해외수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에서 : 부산글로벌게임아카데미 운영에도 상당 역할

동명정보대학교는 앞선 지난 6월 3일 대학에서 한국게임산업개발원(원장 우종식)과 게임인력양성 및 게임산업발전 등을 위한 ‘포괄적’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협정을 전국 대학 중 처음으로 체결했다.
이로써, 이 대학은 부산게임산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부산글로벌게임아카데미’ 운영에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규철) 등과 함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글로벌게임아카데미는 해운대구 우동 센텀벤처타운에 320평 규모로 설립, 3D프로그래밍, 3D 그래픽, PSP게임개발자, 모바일3D 개발자, 재직자 업그레이드 등 5개 과정을 개설해 프로젝트 중심의 전문 교육을 담당한다.

△온라인상에서 : 카트라이더 인기 능가 ‘걸상라이더’ 속편 착수

최근 10대와 여성층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미니자동차경주게임 ‘카트라이더’를 동명정보대학교 정보기술원 수료 재학생 4명이 패러디한 ‘걸상라이더’가 온라인상에서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걸상라이더는 학생 4명이 카트 대신 걸상을 탄 채 이 대학 응용관 건물 복도를 거쳐 의외의 종착지(화장실)까지 도착하는 익살스런 장면을 정지화면으로 촬영한 뒤 이를 짧은 영화처럼 연결장면으로 보여주는 카트라이더 ‘패러디작’. 깜직한 캐릭터가 아닌 실제 인물이 카트 대신 걸상을 타고 경주를 벌이는 것.

학생들의 수업 과제물로 제작된 이 걸상라이더는 최근 포털 등 각종 온라인 뉴미디어상에서 검색순위 5위권 이내에 들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걸상라이더 후속작 만들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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