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남북교류협력조례 제정, 기금 200억원 조성, 민간전문가와 도의원 중심의 「경기도남북교류협력위원회」, 도의회에 「남북교류추진특별위원회」를 설치하여 수시 운영하고, 대북전문가로 구성된「경기남북포럼」을 매월 운영함으로써 안정적 추진기반 위에서 내실있게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2003년말 북한 민족화해협의회와 교류의향서를 교환하고, 2004년 4월 합의서를 체결함으로써 본격적으로 북한과 교류를 시작하게 됨
2004년에는 북한과 합의한 농업, 의료, 식품분야의 사업과 룡천역 폭발사고로 인한 긴급구호 의약품을 지원함으로써 협력사업의 토대를 구축하였음
2005년도에는 단순 물자지원에 그치지 않고,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됨
금년 4월 경기도는 농업분야에서는 최초로, 남북간 기술협력을 통한 농업생산성 증대를 위하여 「벼농사 시범사업」을 금년부터 남북이 공동 추진하기로 북한 민족화해협의회와 합의서를 체결함
「벼농사 시범사업」은 5월 중순에 경기도 농업기술자가 경기도 볍씨와 농자재 등을 가지고 방북, 볍씨를 파종했으며, 6월초순 경기도 농업기술자가 다시 방북, 북한 농업과학원에서 제공한 시범농지(3ha, 평양시 룡성구역)에 제초제와 기비를 살포하고 정지작업(써레질)을 한후, 이앙기를 이용하여 모내기를 실시함
아울러, 북한의 식량난 해결을 위해서 경기도의 중점교류대상지역인 황해북도 지역에 6월에 농약과 분무기를 보냈으며, 향후 북한의 협력여부와 벼농사 시범사업 진행추이를 보아가면서 경운기, 손수레 등 농자재를 지원할 계획임
또한, 북한에서 많이 출하되는 감자 전분을 이용한 식품인 “당면
제품” 생산을 위한 「당면공장 설치사업」은 지난해 김일성 조문파동으로 중단된 뒤, 금년 4월 공사재개를 다시 합의하고, 5월부터 설비기술자가 방북, 북측 인력의 협조를 받아 당면공장 설치관련 공사를 진행하고 있음
아울러, 6.15민족통일대축전 행사기간중 신동엽 시인의 서사시 ‘금강’을 음악극으로 승화시킨 남한 가극 「금강」을 배우와 스텝이 방북하여 평양의 봉화예술극장에서 공연함
이는 분단이후 최초로 남한의 가극이 북한에서 공연되었다는 데 의의가 있으며, 향후 북한의 가극이 남한에서 공연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됨
북한과의 인적교류는 지금까지 총 13회 93명으로, 이는 북한(금강
산, 개성, 평양 등)을 방문한 인원이며, 앞으로 북한인사의 남한 방문을 추진할 계획임
분단이후 최초로 농업분야에서 남북이 공동 추진하는 「벼농사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됨으로써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남북교류협력사업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할 수 있음
이처럼 성공적으로 추진이 되고 있는 것은 수년에 걸친 경기도의 치밀한 준비와 북한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으로 판단됨
경기도는 앞으로도 공개성, 투명성, 지속성, 호혜성의 원칙하에 도민의 지지와 성원,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내실있게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며, 특히 북한의 “먹는문제 해결”을 위하여 농업분야를 중점 추진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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