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울시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0년 12월 도입한 일회용 교통카드 기부제로 일 년 만에 1,900만원이 모아졌다.

서울시는 지난해 말까지 일회용 교통카드 3만6천381매를 기부 받아 총 1천8백945,260원이 모금됐다고 18일(수) 밝혔다.

일회용 교통카드 기부제는 시민들이 지하철 내 설치된 모금함에 일회용 교통카드를 넣으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카드의 미사용 금액과 보증금은 어려운 이웃돕기 사업 등에 사용하고, 카드는 지하철 운영기관에 다시 보내 재사용하는 제도다.

서울 시내 지하철역에 설치된 모금함에는 일회용 교통카드 뿐만 아니라 잔액이 남아있는 교통카드, 현금도 기부할 수 있으며 지하철에 설치된 모금함을 통해 지난 한해 모인 금액은 총 48,694,461원이다.

모아진 기부액은 서울 지역 내 소외된 계층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모금함을 통한 기부액이 2011년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약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일회용 교통카드 기부제가 누구나 쉽게 기부할 수 있는 생활 속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초기 서울 지하철 192개 역사 193개 모금함으로 시작했던 일회용 교통카드 기부제는 시민들의 기부제 참여 활성화로 현재 214개 역사에 총 217개 모금함으로 확대 설치됐다.

참여 활성화를 위해선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홍보를 실시하고 구모금함은 외형이 크고 기부안내 포스터가 부착돼 홍보효과가 큰 신모금함으로 교체하기도 했다.

다만, 기부 확대를 위해 지난 해 2월 21일부터 실시한 전국우체통을 통한 일회용 교통카드 기부는 우체통 접근성 등의 이유로 회수된 카드가 약 100매 미만으로 아직 시민들의 참여가 다소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시민들의 일회용 교통카드 기부제 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모금함이 설치되지 않은 역사 내 모금함이 확대 설치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기부된 일회용 교통카드의 94.5%인 3만4,381매가 재사용이 가능해 카드를 다시 제작하기 위해 드는 사회적비용 2천2백657천원의 절감효과도 얻었다.

일회용 교통카드 발급 시 500원의 보증금을 받고 있으나, 카드를 다시 제작하기 위해서는 659원의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회수가 되지 않을 경우 1매당 659원의 사회적비용 손실이 발생하고 159원의 지하철 운영손실이 발생된다.

기부제도 도입 이후 새로 발행된 카드 115,059,763매 대비 회수율이 0.03% 개선된 셈이다.

‘09년 5월 종이승차권(MS승차권)에서 카드형 승차권(RF승차권)으로 교체된 이후 일회용 교통카드의 회수율은 ’09년 95.33%, ‘10년 97.27%, ’11년 97.29%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일회용 교통카드 미회수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용 시민에게 일회용 교통카드 사용 후 반드시 환급기를 통해 보증금을 반납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일회용 교통카드는 수도권 전체 지하철 역사에서 언제라도 환급이 가능하므로 이용 당일 환급받지 못한 경우에도 다음 이용 시에나 가까운 지하철 역사의 환급기를 통해 환급받을 수 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go.kr

연락처

서울특별시 도시교통본부
교통정책과 장석민
02-6360-4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