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2012년 임단협 전국최초 연초 합의 타결

대구--(뉴스와이어)--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김인환)는 ’12년 1월 18일 대구도시철도노조(위원장 윤종박, 조합원수 685명)와 복수노조 체제하의 첫 단체교섭인 2012년 임단협을 분쟁 없이 평화적으로 체결함으로써 7년 연속 노사평화 실현으로 상생화합의 노사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에 앞서 대구지하철노조(위원장 김인하, 조합원수 782명)와도 지난 1월 13일 임단협을 합의 타결하여 전국 국가·지방공기업 최초로 2012년 연초에 임단협을 평화적으로 마무리하였다.

개정 노조법에 의해 지난 해 10월부터 시작한 2012년 임단협은 지하철노조의 신규 인력충원과 해고자 복직 등 임금협상 외 사항에 대한 요구로 교섭결렬과 경북지노위의 조정절차를 밟는 등의 고비가 많았다. 그러나 노사간 상생·화합 없이 노사 모두 어떠한 발전도 없다는 인식하에 공사와 양 노조는 격의 없는 수차례 접촉을 통해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내었다.

특히, 2012년 연초 임단협 합의 타결은 동종기관 등 관련기관의 임단협 결과에 따라 교섭을 진행한 예전의 관행에서 벗어나, 공사의 경영환경에 대한 노사의 공감을 바탕으로 법과 원칙에 따라 자율적으로 체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대구도시철도공사의 이번 임단협 체결은 복수노조 체제의 공기업 중에서 개별교섭을 통해 양 노조와 평화적으로 임단협을 마무리한 전국 최초의 사례이다. 이로써 대구도시철도공사는 7년 연속 무파업 노사평화를 실현하였고, 복수노조 노사관계의 새 지평을 열게 되었으며, 또한 대구시가 선언한 ‘노사협력의 선도 도시’ 건설에도 지역 공기업으로서 적극 부응하는 등 지역 노사관계 선진화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공사 김인환 사장은 임단협 체결후 “지난 해 7월 이후 복수노조 체제 하에서도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함으로써 분규없이 7년 연속 노사평화를 실현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고 밝히고, “이를 계기로 새로운 비전인 ‘시민과 함께, 2020 초일류 DTRO’에 따라 올해 경영목표인 고객만족도 4년 연속 1위 달성에 노사가 힘을 합쳐 나가자”고 강조하였다.

대구도시철도공사 개요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신속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편익도모와 복리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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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공사 노사협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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