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에서 가장 흔한 십자인대 파열 예방과 치료법

군포--(뉴스와이어)--스키 시즌이 한창인 요즘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다 뜻밖의 사고를 당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가장 흔한 사고 유형은 다리 부상으로 특히 전방십자인대파열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지난 2007년 하반기부터 2010년 상반기까지 연평균 12,666명이 스키 또는 보드를 타다가 부상을 당했으며, 이 중에서도 다리부상이 4,249건으로 가장 많았고 특히 전방십자인대파열이 상당수에 달했다.

십자인대는 허벅지뼈와 정강이뼈를 이어주는 무릎 관절 속의 인대로, 이중 가장 앞에 있는 인대가 전방십자인대다. 무릎이 앞뒤로 흔들리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4개의 인대 가운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셈이다. 이 때 전방십자인대가 찢어지거나 끊어져 무릎이 붓고 걷기 어려워지는 상태를 전방십자인대파열이라고 한다.

스키를 탈 때 양 발을 벌리기 때문에 무릎의 내측 측부 인대와 전방십자인대에 과도한 긴장이 가게 되는데, 이 때 무릎을 편 채로 넘어지거나 손을 뒤로 짚으면서 넘어질 때 인대에 손상이 올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차가운 날씨에 근육과 혈관이 수축되고 관절 주위가 굳어지기 때문에 사소한 움직임에도 큰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다.

전방십자인대파열은 무릎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누구에게나 갑작스럽게 올 수 있다. 십자인대가 파열되면 무릎 관절이 불안정해지고 힘이 없어 걷기 힘들어지며, 무릎 주위가 부어오르고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제한적으로 파열되었을 경우 일시적으로 통증이 있다가 사라지기 때문에 치료를 소홀히 하기 쉽다. 하지만 계속 방치할 경우 주변 조직에까지 영향을 미쳐 반월상연골 파열로 이어질 수 있으며, 자칫 퇴행성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다.

관절내시경수술은 초소형 카메라와 초소형 레이저 수술기구가 들어있는 가는 관을 어깨 관절이나 무릎관절, 발목관절 내부로 삽입해 관절 속의 손상 부위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방법이다. 관절내시경을 통해 자기 인대를 그대로 유지한 채 꿰매는 수술을 하거나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인대를 이식해 세밀하게 연결시켜 재건하게 된다. 비교적 시술이 간단해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회복 기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수술 후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보조기를 착용하게 되며 3개월이 지나면 조깅이 가능하다.

전방십자인대 파열 등 무릎 관절 부상을 막기 위해서는 운동 전에 스트레칭과 가벼운 근력 운동으로 충분히 근육을 풀어주어야 한다. 특히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근육이 긴장하고 굳어있기 때문에 충분한 준비 운동과 함께 무리한 운동은 가급적 피하는 게 좋다. 만약 운동 중에 무릎이 몹시 아팠거나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멈춰졌다면 이에 안심하지 말고 전문의를 방문해 정확한 검사와 진단을 받는 게 좋다.

군포병원 관절센터 김종구 과장은 “스키나 등산, 운동을 하다 갑자기 무릎에 부상을 입어 붓거나 큰 통증을 느낀다면 인대가 손상됐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면서 “계속 방치할 경우 생활에 불편함이 따르는 것은 물론 반월상열골 파열이나 관절염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군포병원 개요
척추/관절 전문 군포병원은 1994년 군포정형외과를 시작으로 지역 내 주민들에게 한 차원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 온 결과 지역 주민들께서 보내주신 사랑과 신뢰에 힘입어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군포병원은 지역내 유일의 척추센터, 관절센터를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내과, 영상진단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의 최고의 의료진을 바탕으로 앞서가는 의료기술과 첨단 의료 장비를 갖추고 신개념의 DIGITAL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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