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R&D 우수성과 산업계로 기술이전 증가

2012-01-19 18:00
서울--(뉴스와이어)--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원장 신평식)은 최근 해양R&D의 성과가 산업계로 기술이전되는 사례가 크게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2011년 산업계에 이전된 기술이전 건수가 지난 5년간의 기술이전 성과(2006년 6건, 2007년 4건, 2008년 1건, 2009년 7건, 2010년 6건)를 크게 웃도는 24건의 기술실시계약 체결을 유도하며 해양과학기술의 실용화를 견인하였다.

2011년도의 기술이전 금액은 총 68억원으로 대형실시계약 체결(수중무선통신 네트워크 기술 개발, 기술료 45억원) 뿐만 아니라, 기업이 주관이 되어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단기 실용화 사업(2년간 최대 4억원 지원) 과제가 모두 성공종료되어 기술실시계약이 체결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보였다.

특히 단기 실용화 사업은 지난 해의 기술이전 성과에서 가장 많은 실시계약 체결실적을 보였으며(14건), 그 다음으로 해양생명공학기술개발사업에서 많은 실시계약이 발생하였다(6건). 계약금액 기준으로는 연구장비개발 및 인프라구축사업이 가장 크며(45억), 해양생명공학기술개발사업(9.2억)과 실용화 사업(8.1억)이 그 뒤를 이었다.

신평식 원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해양과학기술이 산업계로 이전되어 국가연구개발사업의 혜택이 국민에게 돌아감으로써 국가경쟁력 제고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를 위해 제도개선과 기술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면서, “특히 과제 종료 즉시 사업화가 가능한 실용화 사업을 중심으로 기업이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진흥원은 해양과학기술의 보급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해 해양기업의 연구개발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술이전 설명회 및 기술상담회 개최, 우수성과 발표회 등 다양한 해양산업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개요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은 해양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에 대한 기획·관리, 선정·평가, 개발된 기술의 보급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해양과학기술 육성 및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해양수산부 산하 R&D관리 전문기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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