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중에는 잦은 부모의 불화나 모의 자살 등의 역경을 딛고 명문대에 합격한 사람, 자격증을 취득하고 대학을 졸업한 뒤 캐나다로 유학을 간 사람, 시설 브라스밴드 활동을 통해 음대 4년 장학생으로 졸업한 사람, 부모의 이혼과 방임으로 시설에 입소한 후 이화여대를 졸업해 대기업에 입사한 사람도 있었다.
현재 서울시 아동복지시설은 총 40개소가 있으며, 기아, 부모 사망, 학대 등으로 국가의 보호가 필요한 3,000여명의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다.
<잦은 부모불화, 모의 자살 등 역경을 딛고 명문대 합격>
강남구 ㅇㅇ보육원의 김유미(가명) 학생은 어린시절 부모의 잦은 갈등과 모의 자살이라는 힘든 상황 등에 의해 입소하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설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하면서 꾸준히 공부한 결과 올해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에 입학하였으며 앞으로 복지계에 몸담고 싶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용산구 ㅇㅇ시설의 임지연(가명) 학생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잦은 부부싸움과 모의 가출, 부의 학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두 동생과 함께 시설에 입소하게 되었다. 임지연 학생은 항상 두명의 동생부터 먼저 챙기는 착한 언니로, 본인의 환경을 탓하지 않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활에 임하는 성격이다. 금년 수시전형에서 서울교육대학교,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동시 합격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서울교대에 입학하여 선생님이라는 꿈을 향해 전진할 예정이다.
<자격증 취득, 대학졸업, 캐나다 유학 등 끊임없이 새 삶에 도전>
지방이전시설로 경기도에 위치한 ㅇㅇㅇ에는 김미림(가명) 학생이 4살 때부터 생활하며 초·중·고·대학교를 졸업하고 작년 11월에 1년 계획 하에 캐나다로 떠났다. 항상 선생님과 동생들, 친구들에게 용기를 주며 솔선수범하는 학생은 어머니 사망과 아버지의 건강문제로 시설에 맡겨졌으나 학교를 다니며 자격증도 16개나 땄고, 대학 4년 동안 장학금은 물론 임원과 해외봉사단으로 활약하였다. 시설 선생님과 후원자분들에게 늘 감사하며 새로운 삶에 도전하는 김미림 학생은 장차 미국에서 스포츠경영학을 전공하여 유아스포츠의 전문가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설 브라스밴드 활동을 통해 음대 4년 장학생, 장래 음악가 꿈 꿔>
서대문구 구세군운영시설의 이성훈(가명) 학생은 5살때 거리에서 동생과 발견되어 시설로 입소하게 된 무연고 아동이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배우기 시작한 악기(유포늄)에 남다른 재능을 보여 많은 음악인을 배출한 구세군 서울후생원의 브라스밴드 소속으로 활동하며 중앙대학교 음대 4년 장학생으로 졸업하였고 각종 콩쿨대회에서 입상하였다. 시설 후배들의 선생님 역할을 하며 음악가의 꿈을 키우고 있다.
<부모의 이혼, 방임으로 시설 입소후 이화여대 졸업, 대기업 입사>
은평구에 위치한 ㅇㅇ시설의 박아름(가명)학생은 부모의 이혼과 방임으로 시설에 입소하게 되었지만 시설입소를 통해 환경이 안정되면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었고, 주변의 끊임없는 지원과 격려를 통해 이화여대를 졸업, 대기업 입사가 확정되어 현재 연수중이다.
타고난 책임감과 자립심으로 학업과 취업에서 모두 성공사례를 보인 자립모델로, 시설 아동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상국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아동복지시설의 아동들은 일반 아동들과 조금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있지만 시설 관계자의 관심과 사랑, 후원자의 지원, 본인의 의지와 노력이 함께 어우러질 경우 훌륭한 사회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시설아동들이 힘든 현실을 극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서울시도 최선을 다해 돌보고, 사회적 관심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청 개요
한반도의 중심인 서울은 600년 간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해오고 있다. 그리고 현재 서울은 동북아시아의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을 공공서비스 리디자인에 참여시킴으로써 서울을 사회적경제의 도시, 혁신이 주도하는 공유 도시로 변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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