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현대정보기술이 사회간접자본(SOC) 분야 대규모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현대정보기술은 상반기 발주된 SOC분야 최대 규모 SI사업으로 관심을 모았던 「인천국제공항 2단계 항공등화(AFL; AirField Lighting)시스템」구축 사업을 295억원에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1년 1단계 사업을 수행, 완료한 바 있는 현대정보기술은 축적된 기술력과 수행 경험을 토대로 LG CNS, 포스콘 등 경쟁사와의 치열한 경합 끝에 기술 및 가격심사 1위로 통과해 사업을 수주, 항공등화분야 국내 최고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번 사업은 인천국제공항 2단계 확장사업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항공등화시스템은 공항의 안전운영관리를 위한 핵심 요소로 비행기의 이착륙을 위한 등화시설에서부터 등화제어 및 감시시스템, 지상 이동안내 및 관제시스템, 시각주기 유도시스템까지 포괄하는 정교한 시스템이다.

특히 지상이동안내 및 관제시스템은 항공기의 이착륙시 활주로에서부터 유도를 거쳐 최종적으로 할당된 주기장까지 첨단 센서 및 지상감시 레이더 인터페이스, 등화시스템 등을 통해 다른 항공기 및 지상 차량들과 충돌을 방지하고 자동으로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시각주기 유도시스템은 3차원 이미지 프로세싱 비디오카메라와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모든 항공기 종류를 프로그램화된 패턴과 비교, 주기장으로 접근하는 항공기를 1백미터 전방에서부터 탐지하고 인지해 주기장으로 정확히 유도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주사업자인 현대정보기술은 2008년 6월 개통을 목표로 시스템통합(SI), 제조, 설치, 시운전, 유지보수 등 프로젝트의 각 분야별 주도적 역할을 수행, 최첨단 항공등화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현대정보기술은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1단계 사업에 이어 독일 쾰른본 국제공항,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국제공항 등 세계 주요 공항의 항공등화시스템 설계 및 시공 경험을 보유한 독일의 하니웰(Honeywell Airport System GmbH)社와 컨소시엄을 재구성했다.

특히 현대정보기술은 1단계 사업 수행 경험을 살려 개별 등화제어 감시시스템의 핵심장비인 ASD(Addressable Switching Device)를 국산화해 예비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할 계획이다.

현대정보기술 백원인 사장은 “국가 중요시설인 인천국제공항 항공등화시스템의 성공적 구축과 기술이전 등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국내 공항 및 동남아, 중국 등 신규 공항의 SI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현대정보기술은 김포공항 관제통신시스템, 인천국제공항 1단계 항공등화시스템, 기상레이더시스템, 통합경비보안시스템, 통합교통관리시스템, 인천국제공항철도 통합정보시스템 등 공항관련 대규모 SI사업의 수행 경험과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토대로 향후 발주 예정된 인천국제공항 2단계 확장사업 관련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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