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기금융시장 잔액기준 3.2%↓, 기관간Repo거래 115.1%↑

서울--(뉴스와이어)--1. 2011년 단기금융시장 현황

2011년 단기금융시장의 잔액기준 전체규모는 101.8조원으로 2010년 105.2조원 대비 3.2% 감소했다. 시장별로는 비교적 높은 비중을 차지하던 무담보콜시장과 CD시장은 각각 11.3%, 17.3% 축소된 반면에 기관간Repo시장과 CP시장은 각각 41.8%, 23.8% 증가했다.

최근 4년간 단기금융시장의 잔액기준 전체규모는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다. 하지만 기관간Repo시장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주목된다. 기관간Repo시장의 규모는 2008년 4조원에 불과했으나 2011년에는 15.6조원으로 290% 증가했다.

무담보콜시장과 기관간Repo시장을 비교해보면 2008년에는 기관간Repo시장이 무담보콜시장의 10.8%에 불과했으나 2011년에는 50.8% 수준으로까지 육박했다. 또한 무담보콜시장은 2010년 대비 11.3% 감소한 반면에 기관간Repo시장은 2010년 대비 41.8% 증가했다.

2010년부터 시행된 증권사의 콜거래규모 제한 및 기관간Repo시장 활성화 정책으로 인해 기관간Repo시장이 무담보콜시장의 대체시장으로 콜자금수요의 많은 부분을 흡수함으로써 기관간Repo시장의 비중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금융시장의 금리는 2009년 이후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11년 1일물 금리는 무담보콜 3.09%로 기관간Repo 3.30%에 비해 낮은 금리를 유지했다. 91일물은 CD 3.44%, 기관간Repo 3.53%, CP 3.56% 순으로 형성됐다.

2. 기관간 Repo시장 현황

2011년 기관간 Repo거래규모는 2,076조원으로 2010년 965조원 대비 115.1% 증가했다. 일평균잔액도 15.6조원으로 2010년 11.0조원 대비 41.8% 증가했다.

최근 5년간 기관간 Repo거래규모는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거래규모를 보면 2007년에는 41조원에 불과했으나, 2011년에는 2,076조원으로 불과 5년만에 49.6배나 증가했다. 일평균잔액도 2007년 1.1조원에서 2011년에는 15.6조원으로 2007년 대비 1320% 증가했다.

기관간 Repo시장의 성장요인은 2007년부터 Repo거래 중개기관 등장과 함께 자산운용사, 증권회사(신탁분) 등 다양한 이용자가 참여하면서 수급기반이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정부정책에 따라 제2금융권의 단기자금수요가 Repo시장에 유입된 것도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3. 기관간 Repo 중개거래 현황

2011년 기관간 Repo거래의 거래방식별 일평균거래잔액은 직거래방식이 4.77조원으로 2010년 대비 2.9% 감소했고, 중개기관을 통한 중개방식이 10.83조원으로 2010년 대비 78.7% 증가했다. 한편 거래방식별 비중은 직거래방식이 2010년 44.8%에서 2011년에는 30.6%으로 14.2P% 감소했고, 중개방식은 2010년 55.2%에서 2011년에는 69.4%로 증가했다.

기관간 Repo거래에 있어 중개방식을 통한 거래비중이 높아진 것은 2010년부터이다. 이전까지는 직거래방식의 비중이 높은 편이었다. 특히 2011년에는 한국자금중개, 서울외국환중개, KIDB자금중개 등 기존 자금중개기관 이외에 한국증권금융회사도 새로 참여하면서 중개방식의 비중이 급격히 높아졌다.

4. 기관간Repo 업종별 거래 현황

2011년 기관간 Repo거래의 매수잔액 상위 5개사에는 자산운용사가 3.87조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국내은행 2.27조원, 국내증권사 신탁분 2.19조원, 비거주자 2.09조, 국내증권사 1.9조원 순이었다. 2010년과 비교하면 1위, 2위인 자산운용사와 국내은행은 변동이 없었으나, 증권금융(3위→6위)과 외국은행 지점(5위→7위)은 순위가 바뀌었다.

2011년 매도잔액 상위 5개사의 경우는 국내증권회사가 4.79조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국내증권사 신탁분 3.08조원, 자산운용사 2.2조원, 국내은행 1.91조원, 증권금융 1.64조원 순이었다. 2010년과 비교하면 자산운용사(1위→3위), 국내은행(3위→4위), 증권금융(4위→5위) 등의 순위가 바뀌었다.

특히 2011년 국내증권회사의 Repo매도잔액은 지난해에 비해 약 70%가 늘어난 4.8조원을 기록해 그동안 선두를 지켜왔던 자산운용사를 제치고 Repo 최대매도자로 등극했다. 이는 제2금융권에 대한 과도한 콜자금차입 제한정책으로 인해 증권회사가 자금조달 수단을 무담보콜시장 위주에서 기관간Repo시장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5. 기관간 Repo 담보증권 현황

2011년말기준 기관간Repo거래에 따른 담보증권의 비중은 비교적 안정증권으로 선호되는 국채와 통안채가 각각 53.6%, 22.7%로 전체 담보증권의 76.3%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채권 이외에 ETF도 2.0%를 차지하고 있다.

6. 기관간 Repo 거래기간 현황

2011년말기준 기관간Repo거래분 921건의 거래기간은 1일물이 75.9%로 가장 많았다. 1~90일물로 확대하면 전체거래의 88.9%를 차지하고 있다. 이를 통해 Repo거래가 단기자금의 조달 및 운용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Repo거래가 단기자금거래임에도 불구하고 1년 이상의 장기거래 또는 거래기간을 정하지 않은 Open Repo방식도 1.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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