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기술원 개발, 장미·국화 20품종 통상실시권 이전

2012-01-25 14:55
대구--(뉴스와이어)--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농학박사 채장희) 구미화훼시험장에서는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장미와 국화 신품종을 1월 20일부터 2월 8일까지 경상북도 홈페이지에 공고하여 신청을 받는다고 한다.

※ 구미화훼시험장 : 구미시 옥성면 옥관리, 054-482-0031

이번에 공급하는 신품종 신청은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육성 개발한 장미와 국화 신품종에 대하여 통상실시권을 이전 받고자 하는 육묘업체나 농업인은 사업 계획서와 견적서를 구비하여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구미화훼시험장으로 신청하면 된다.

통상실시권은 품종의 권리를 양도하는 것으로 육묘업체가 통상실시권을 허락받으면 실시품종의 종묘를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이번에 통상 실시되는 20여 품종은 선명한 진분홍색의 스탠다드 장미로 절화품질이 우수한 ‘러빙하트’, 적색 대륜의 고심형 스탠다드 장미로 화형이 정연하고 절화수명이 긴 ‘러버샤이’ 등 장미 10품종과 오렌지색의 홑꽃형 스프레이국화로 여름 고온에 강하고 기호도가 우수한 ‘오렌지엔디’와 생육이 균일하고 병해충에 강한 겹꽃 스프레이국화인 ‘피치업’ 등 국화 10품종이다.

로얄티 관련 외국 품종을 재배할 경우 한포기당 장미는 1,000원, 국화는 15원의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통상실시되는 품종을 재배하면 장미는 30원, 국화는 1.4원의 종묘비 구입만 부담하면 되기 때문에 화훼재배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농업기술원 구미화훼시험장 최동진 장장은 장미와 국화의 종묘생산하는 육묘업체나 재배 농가에서 많이 신청해 주기를 당부하며, 화훼재배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 구미화훼시험장에서는 앞으로도 국내 환경에도 잘 자라고 절화품질이 우수한 다양한 품종의 장미와 국화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gba.go.kr

연락처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구미화훼시험장 김현석
054-482-0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