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기계산업 수출은 두자릿 수의 견조한 호조세 지속

서울--(뉴스와이어)--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윤 영석) 기계산업연구소는 한국공작기계공업협회 등 9개 주요 업종단체의「기계산업동향연구회」를 통한 2005년도 하반기 기계산업 전망, 조사·분석에서 금속공작기계 등 대부분의 업종이 두자릿 수의 견조한 수출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생산부문은 섬유기계 등 내수경기 회복 부진에 따른 영향으로 전년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공작기계는 중국, 미국, 유럽 지역의 수출증가로 생산 10.7%, 수출 14.2%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건설광신기계는 내수회복 기대로 생산 42.7%, 수출 4.2%증가가 예상된다. 공구 업종은 다기능 공구의 수요증가 및 미국 등 주력시장의 수요증가로 생산 12.7%, 수출 15.9% 증가, 금형은 가전 및 통신용 프라스틱 금형의 수출수요 증가로 생산 9.5%, 수출 17.3% 증가가 예상되며, 베어링은 자동차 산업의 수출호조에 힙입어 생산 7.9%, 수출 8.5% 증가가 예상된다.

반면, 섬유기계는 내수회복 지연과 중국의 금융규제 등 부진이 예상되어 생산은 전년수준, 수출은 0.8% 감소가 예상되며, 중전기기도 민간건설투자 감소로 생산부문이 1.1% 감소가 예상된다.

한편, 기계산업의 당면애로사항으로는 원화가치상승이 업계의 수출계획 수립과 신규 수출거래선 발굴 및 중장기 납품계약 체결을 어렵게 하고, 기존 거래선도 수출단가 상승으로 이탈현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예견되어 정부의 안정적이고 적절한 환율 운용정책의 시행 주문하였다.

□ ‘05년 하반기 생산전망

자동차산업의 설비투자, 국산 부품수요 지속, 내수의 점진적인 회복 기대 및 수출호조의 지속으로 금속공작기계, 공구, 베어링, 금형, 건설광산기계 업종은 호조세

기술, 품질 및 브랜드이미지 상승에 따른 호조 요인에도 불구하고 소비심리 회복 지연, 해외현지공장건설 등으로 자동차, 냉동공조기계 업종은 전년수준 유지

섬유산업의 경기침체지속, 한전의 발주물량 감소 등으로 섬유기계, 중전기기업종은 전년보다 악화될 전망

□ ‘05년 하반기 수출전망

국산브랜드의 인지도 및 품질향상, 내수부진 만회를 위한 업계의 해외마케팅 강화 등으로 공작기계, 공구, 금형, 베어링, 중전기기업종은 수출 호조세

해외현지공장의 본격가동, 원화가치상승, 수출단가인상에 따른 해외딜러의 동요 등으로 건설광산기계, 자동차업종은 전년수준 유지

중국제품의 저가공세, 원화가치상승에 따른 달러결재지역의 수출 회피 등으로 냉동공조기계, 섬유기계업종은 전년보다 악화될 전망


한국기계산업진흥회 개요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정부 산하단체로 1969년 기계산업발전법에 따라 설립된 민간단체다. 우리나라 800여 기계 업체를 회원으로 한 기계 산업의 총괄 단체다. 부품 소재 및 기계 산업 통계와 전망, 업계 여론조사를 통한 대정부 정책 건의, 기계 산업 판로 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 사업, 해외 시장 개척 및 수출 촉진사업, 기능인력 양성사업, 기계류의 입찰, 계약, 차액, 하자, 지급 보증에 이르기까지 보증사업, 정책자금 수여, 수입 추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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