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10명 중 9명 “능력부족 느낀다”
취업포털 인크루트( 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가 입사 3년차 이내 신입 직장인 25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업무 능력 부족’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본인의 업무 능력이 부족하다고 느낀 적 있느냐’고 묻자, 대부분인 92.4%가 ‘있다’고 답한 것. 없다는 이들은 불과 7.6% 뿐이었다.
업무 능력 부족을 느껴봤다고 답한 이들에게 어떨 때 가장 업무 능력 부족을 느끼는지 묻자, ▶‘같은 실수를 반복할 때’(18.5%)와 ▶‘많이 해도 일이 늘지 않는다고 느껴질 때’(18.5%)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간단해 보이는 업무도 어려울 때’(16.8%) ▶‘업무 처리 속도가 느리다고 느껴질 때’(15.1%) ▶‘회사 사람들과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때’(10.3%) ▶‘잘했다고 생각한 일을 지적 받았을 때’(8,6%) ▶‘집중력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6.9%) ▶‘배운 내용을 틀렸을 때’(2.6%) ▶기타(2.6%) 순이었다.
이들이 업무 능력 부족을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를 알아보기 위해 먼저 실무 투입 전, 그에 대한 충분한 교육을 받았는지 물었는데 ‘그렇지 않다’(▶‘별로 그렇지 않다’ 34.3% ▶‘전혀 그렇지 않다’ 18.7%)는 답변이 53.0%로 절반 이상이었다. 수행할 업무에 대한 충분한 사전 교육을 받지 못한 이들이 많았다는 것.
또한 실제 업무 내용이 입사 전 생각했던 것과 달라 당황한 적이 있다는 이들 역시 87.5%로 대부분이었다.
이 결과에 비추어 보면, 신입사원들이 업무 능력 부족을 느끼는 이유는 수행할 업무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교육 부족이 큰 원인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업무 능력 부족을 자각하는 신입사원들의 불안감은 상당했다.
과반수 이상인 61.2%는 ‘본인의 업무 능력 부족 탓에 팀에 피해가 간다고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고, 5명 중 4명에 해당하는 81.9%는 ‘업무 능력이 부족하다고 느껴져 이직이나 전직까지 고민해 본 적이 있다’고 답한 것.
그렇다면 이들은 부족하다고 느끼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을까?
우선 스스로 한 노력으로는 ▶‘실수가 잦은 내용들을 따로 메모해가며 확인했다’(35.3%)가 첫 손에 꼽혔다. 같은 실수를 반복할 때 가장 업무 능력 부족을 느끼는만큼, 메모를 통해 그를 줄이려 노력했다는 얘기.
이어 ▶‘업무 집중력을 높이려고 노력했다’(34.1%) ▶‘관련 도서를 찾아 공부했다’(11.2%) ▶‘업무 관련 외부 교육을 수강했다’(5.2%) ▶기타(0.9%) 등의 노력을 했다는 이들도 있었다.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았다’ 13.4%)
이렇게 스스로 하는 노력 외에는 선배나 상사가 큰 도움이 되고 있었다.
업무 능력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 회사 내 선배나 상사에게 도움을 요청해 본 적이 있는지 묻자, 79.3%가 그렇다고 답한 것.
도움을 청한 선배나 상사가 업무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는 이들도 69.6%로 절반 이상이었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실무 투입 전 기업의 충분한 사전 교육과 선배 직원들의 독려는 신입사원의 정착을 도와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나아가 조기 퇴사도 방지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들이 스스로 평가한 본인의 업무 능력 점수는 100점 만점에 63점으로 집계됐다.
인크루트 개요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취업인사 전문기업 인크루트(www.incruit.com 대표 이광석)는 1998년 6월 국내 최초로 인터넷 채용 시스템 (Internet Recruiting System) 을 개설하였다. 지난 2005년 3월 3일 ERP전문회사인 뉴소프트기술과 합병,취업 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코스닥에 상장됐으며, 국내 환경에 맞는 특화된 인적자원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HRM 사업을 강화하여 취업 뿐 아니라 인사 시장까지 포괄하는 명실상부한 취업인사포털로써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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