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국제관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대전--(뉴스와이어)--관세청(청장 주영섭)은 1.26(목), 12:00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주한 외국공관 대사, 관세관, 상무관 및 유관기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0회 국제관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국제관세의 날’은 세계관세기구(WCO)의 창립일(1.26)을 기념하기 위하여 우리나라가 1981년에 제안한 이래, 세계관세기구 및 177개 회원국에서 동시에 기념행사를 개최함으로써 관세행정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국제적 관세협력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WCO는 금년도 국제관세의 날 주제를 ‘상호연계(Connectivity; People, Institution and Information)’로 선정하고, 무역원활화와 교역안전을 동시에 달성하여야 하는 국제무역환경에서 대내외 협력 및 정보교류가 관세행정의 핵심요소임을 강조하였다.

주영섭 관세청장은 기념사에서 국제사회의 시류에 발맞추어 한국 관세청도 세관당국, 민간, 관련기관간 대내외 협력 및 정보교류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하여 왔음을 소개하였다.

첫째, 자발적으로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성실업체에게 신속통관을 보장하는 수출입안전인증업체 제도(AEO)의 도입·운영 과 미국, 일본 등 주요교역국과의 AEO 상호인증협정 체결*, 금년 4월 AEO 국제컨퍼런스 개최 등 민간 및 상대국 세관당국과의 협력 사례를 소개하였으며,

*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상대국 AEO에게 자국 AEO와 동등한 혜택(검사생략 등) 부여를 인정하는 협정

둘째, 인도·ASEAN·EU·미국 등 거대경제권과의 FTA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수출기업에 대한 컨설팅 및 교육 등 기업에 대한 정보제공 및 지원을 강화하고, 상대국 세관당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임을 강조하였고,

셋째, 전세계적으로 개발격차 해소를 위한 지식공유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연간 100만불 규모의 세계관세기구코리아펀드와 지역훈련센터*를 활용한 개도국 세관직원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시킬 것을 약속하였다.

*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은 세계관세기구(WCO)의 ‘IT 분야’ 지역훈련센터로 지정되어 ‘10.7월부터 본격적인 국제 능력배양훈련센터로 운영중임.

기념사에 이어 주영섭 관세청장은 유공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여 그간의 공로를 치하하고 관세행정발전에 적극 협조한 유관기관 임직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아울러 주한 외국대사, 외국 경제단체장 및 유관기관장과의 환담을 통하여 관세행정상 건의사항을 경청하면서 한국에서의 기업활동 및 통관과 관련한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임을 약속하였다.

관세청 개요
관세의 부과, 감면, 징수와 수출입품의 통관 및 밀수 단속을 관장하는 기획재정부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이다. 대전에 본부가 있고 전국에 6개의 지방 세관을 두고 있다. 조직은 통관지원국, 심사정책국, 조사감시국, 정보협력국, 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통관지도국은 수출입물품 통관과 휴대품 검사를 관리한다. 심사정책국은 수입물품에 대한 조세 관리 및 관세율 적용을 담당한다. 조사감시국은 밀수품의 반입, 공항과 항만을 감시한다. 정보협력국은 국제 관세기구와의 협력 업무 등을 관장한다.

웹사이트: http://www.customs.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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