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을 하면 치아가 약해진다?…치아교정에 관한 잘못된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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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튼
2012-01-26 10:02
서울--(뉴스와이어)--방학을 맞이하여 14살 딸을 둔 엄마 민정 씨는 고민이 생겼다. 아이의 이가 고르지 못한 탓에 방학동안 치아교정을 할 생각이었는데, 교정치료를 하면 이가 약해진다는 옆집 아줌마의 이야기에 망설여진다.

교정치료의 합병증, 부실한 칫솔질이 원인

지대경 원장(서울메이치과병원 대표원장 겸 제니튼 전무이사)은 교정치료를 해서 이가 약해진 것 같다는 환자들의 질문을 많이 받는다. 지 원장의 말에 의하면 위의 질문을 하는 환자들의 대부분은 의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거나 매 식후에 칫솔질을 올바로 하지 않았다고 한다.

브라켓(브레이스)이라고 하는 교정장치는 작고 정교하기 때문에 이 장치를 착용하게 되면 식후에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있기 쉽다. 만약 칫솔질을 바르게 하지 않아 치아나 교정장치 사이에 음식물 찌꺼기가 남게 되면 입 속 세균이 증가하고, 충치와 잇몸질환이 생기기 쉽다. 또한 치아 표면이 하얗게 부식되는 법랑질탈회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교정치료 시 생기는 합병증은 올바른 칫솔질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 칫솔질은 하루에 3번이 아닌 식후에 매번 꼼꼼히 해야 한다. 그리고 교정치료 기간에는 오징어 같이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을 피해야 한다. 이런 음식을 잘못 먹다가는 교정장치의 모양이 변하거나 빠질 수도 있다. 그리고 껌, 카라멜과 같이 치아에 달라붙어 충치를 유발하기 쉬운 음식들도 피하자.

교정치료에 관한 오해

교정치료를 하면 뼈 속에 있는 치아가 움직이게 된다. 따라서 치아의 뿌리가 1-2mm정도 짧아질 수 있다. 대개의 경우 그 정도가 아주 미약하여 눈으로 전혀 식별되지 않지만, 치료 환자의 약 5%정도는 치아뿌리길이의 1/3정도가 짧아져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것이 바로 치근흡수이다.

지 원장은 치근흡수의 경우 일상생활 중 치아에 가해지는 자극들에 대한 저항력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으며 전혀 불편한 느낌이 없다고 말했다. 따라서 치근흡수는 교정치료 중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니 합병증으로 오해하지 않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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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니튼은 치과의사들이 만든 구강건강전문기업이다. 인류의 구강건강을 지키고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주)제니튼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치과 진료사업인 ‘해피 스마일 치과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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