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12명의 전문가 모여 유기축산 책자 발간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국내 유기 축산에 관련된 기술을 망라한 ‘유기축산’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소득수준의 증가에 따라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고 안전식품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면서 유기축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정부에서도 유기축산물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연구기관에서는 분야별 유기축산 기술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개발된 분야별 유기축산 기술이 제대로 정립되어 있지 않아 유기 축산을 시작하거나 유기축산으로 전환하려는 축산인들에게 관련 기술서 보급이 시급했다.
본 책자는 12명의 전문가들이 한우, 낙농, 조사료, 질병관리, 양돈, 양계 및 가축분뇨자원화 등 7개 분야로 나누어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연구한 결과와 농가사례 등을 바탕으로 작성됐다.
특히, 유기축산으로 전환하려는 농가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사진과 표를 많이 넣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전문적인 부분도 함께 기술해 기술보급기관에서의 활용도 가능하다.
그동안 강연이나 기고를 통해 산발적으로 유기축산에 대한 기술제공은 있었으나 이와 같이 전 분야에 걸쳐 유기축산기술이 망라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유기축산 기술이 제공됨에 따라 산·학·연에서 다양한 형태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 가축유전자원시험장 윤세형 연구관은 “벼와 밭작물에 대한 유기농업 기술은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농가에서 잘 활용되고 있으나 유기축산기술은 가축 사양, 조사료 생산 이용, 질병관리 및 가축분뇨 처리가 복합적으로 연관되어 있어 종합적 기술개발이 필요해 상대적으로 기술적인 정립이 늦었다”며 “이번 책자를 통해 유기 축산을 시작하거나 하고 있는 농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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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가축유전자원시험장
윤세형 연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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