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자원봉사센터 소장 이·취임식 개최
이번에 자원봉사센터 소장직을 그만 둔 황의옥 씨는 지난 2003년부터 2011년까지 무보수 명예직으로 두 번에 걸쳐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운영을 맡아 전주시를 전국 제일의 자원봉사 도시로 자리매김하여 지난 12월5일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에 신임 자원봉사센터 소장으로 부임한 시태봉 소장은 36년 5개월을 교직에 몸담으면서도 월드컵자원봉사단 회장, 전주시자원봉사센터운영위원, 자원봉사연합회 이사 등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한 경력의 소유자다.
이·취임식장에서는 월드컵봉공회 자원봉사단 동그라미 합창단 20여명이 참여하여 오늘은 정들은 사람과 헤어지는 슬픈 날이 아니라 떠나가는 前 황의옥 소장과 신임 시태봉 소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전체가 함께 자원봉사의 발전을 기약하는 기쁜 날이라는 의미로 “오 기쁜 날!”을 합창하여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자원봉사문화 확산에 기여한 황의옥 씨의 그간의 공로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하였으며, 후임으로 자원봉사에 관해 누구보다 해박한 지식과, 열정적인 지도력을 두루 겸비한 시태봉 소장을 모시게 되어 전주시가 다시 한번 전국최고의 자원봉사 도시로 위상을 널리 떨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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