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한국 라면의 무한 변신’ 30일 방송

뉴스 제공
아리랑TV
2012-01-26 16:15
서울--(뉴스와이어)--인스턴트식품 라면은 등장과 함께 전 세계인의 식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 저렴하면서 조리가 간편한 라면은 간식을 넘어 주식으로 자리 잡았다. 전 세계적으로 라면 소비량은 해를 거듭하면서, 지속적으로 늘고있다.

국가별로 라면 소비가 가장 많은 곳은 중국이다. 한 해 동안 423억 개가 소비되고 있다. 한국은 6위에 올랐지만 1인당 소비량은 당연 세계 최고다. 한국인 1인당 한 해 동안 70개의 라면을 먹으며, 전 국민이 5일에 한번 꼴로 라면을 먹는다고 한다. 한국인이 이토록 사랑하는 라면, 라면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먼저 당연하게 생각해왔던 라면의 면발. 왜 면발의 모양은 꼬불꼬불한 것일까? 꼬불꼬불한 라면의 면발에는 공기층이 있기 때문에 국물이 잘 스며들고, 빨리 익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다음으로 라면을 끓일 때 스프먼저 먹는 게 맛있을까? 면 먼저 넣는 게 맛있을까? 맛에 차이는 기호에 따라 다르겠지만, 면을 먼저 넣어서 끓이면 면에서 나오는 밀가루 맛이 적당히 사라져 좀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세계 라면 시장에서 한국 라면의 경쟁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얼큰한 국물 맛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빨간 국물 라면, 한국 라면의 주요 수출국은 중국, 미국, 일본으로, 그 외 국가로는 러시아, 몽골, 호주, 캐나다에서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적으로 매년 수출 증가율을 올리고 있는 한국 라면, 최근에는 이 라면의 무한변신이 시작되었다. 빨간 라면으로 점철되던 라면 시장에 찾아온 하얀 라면의 돌풍이다. 담백한 국물에 쫄깃한 면발로 승부수를 던진 하얀 라면이 등장했다. 빨간 고춧가루 대신 닭 육수와 청량고추 분말로 맛을 낸 하얀 국물 라면은 깔끔한 맛으로 젊은 사람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세간에서는 이 하얀 국물 라면의 제고가 없어 예약까지 하며 사는 일도 벌어졌다고 한다. 담백한 하얀 국물 라면은 현재 20개국에 상표 출원을 마치고 해외 시장 진출 준비 중이라 세계 시장의 맛 평가가 더욱 궁금하다. 이와 더불어 최근에는 각종 레시피를 통해 이색 라면과 전문점도 생겨났다. 영양, 맛, 퓨전의 매력을 모두 잡은 된장 라면까지. 그 건강한 맛은 남녀노소불문 어필하고 있다. 출출할 땐 식사용으로 심심할 땐 간식용으로 사랑받고 있는 라면, 한국 라면의 무한 변신 현장을 <아리랑 투데이>에서 소개한다.

1월 30일(월) 오전 7시, 낮12시 방송.

웹사이트: http://www.arirangtv.com

연락처

아리랑국제방송 고객만족전략팀
최정희
02-3475-5056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