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012년 봄철 산불대책본부 운영

전주--(뉴스와이어)--봄철에는 날씨가 건조하여 산불이 많이 발생하므로 전주시는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전주시장(송하진)을 산불대책 본부장으로 시청과 양 구청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봄철에는 농민들이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을 소각하던 중 산림으로 확산되거나, 여가시간이 늘어나고 주5일 근무 등으로 산행인구가 늘어나면서 입산자 실화가 산불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경계근무와 순찰활동을 철저히 하고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주시에서는 대형산불을 예방하기 위하여 인접 시·군과 소방서, 군부대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유사시에는 임차헬기(3대)와 산림청헬기(5대)를 지원 요청하는 등 신속한 진화 활동으로 시민의 생명과 산림자원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하였다.

또한, 관망이 잘되는 산 정상 초소에는 고정감시원 28명을 배치하고 산림인근 농경지에는 이동감시원 18명을 배치하여 빈틈없이 감시하며, 산불 취약지에는 전문진화대원과 공익요원 92명을 거점 배치하여 산불발생 시에 즉시 출동 진화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시민들도 산에 오를 때에는 취사행위 등 불을 피우는 행위를 금지하고, 산림인접지에서는 농산폐기물 소각 안하기 등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과 산불 발견 시에는 전주시 산림부서나 소방서에 신속히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산불신고는 시·구청 산림부서(시청 281-2511, 완산 220-5421, 덕진 270-6521)와 119 또는 경찰관서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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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푸른도시조성과
산림관리담당 백기욱
063-281-2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