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고용노동부는 제17회 ‘이 달의 노사 한누리 상’ 수상자로 ‘(주)삼한 노동조합 위원장 윤삼원’과 ‘전남기업(주) 대표이사 정남균’을 선정, 시상했다.

시상식은 30일(월) 오후 3시 고용노동부 대회의실에서 개최 되었으며 수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90.8월 노조위원장에 취임한 (주)삼한(경남 창원 소재) 윤삼원 노조위원장은 20여 년간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이를 통해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회사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91년 모기업 부도로 인해 회사가 부도처리되자 법정관리 인가를 받을 수 있도록 주도해 회사가 회생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01년 KTB가 회사를 인수하면서 대폭적인 구조조정을 요구하자 생산성 향상 운동을 전개했고 채권단 방문을 통해 부채(600억원)를 탕감받는가 하면, 상여금 등을 반납하는 등 고용을 유지하며 법정관리가 종결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21년간 무분규 사업장을 유지하면서 작년에는 임단협 교섭을 회사에 위임, 무교섭으로 타결했고 근로시간면제제도에 합의하여 선진 노사관계가 정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정년을 2년 연장(56세 → 58세)하는 등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위해 노력했다.

윤 위원장은 ’99년부터 한국노총 창원시지부 사무국장과 전국금속노련 경남도본부 사무국장, 부의장 등으로 활동하는 동안 부국정공, 텐소풍성전자, NEK 등 지역 기업의 노사갈등 중재, 산업재해 예방 활동, 공생발전을 위한 양보와 배려문화 확산 등 지역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며, 매년 성과급 일부와 성금을 모금해 불우이웃과 백혈병 투병 사우 돕기 활동을 주도하는 등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전남기업(주)(전남 광양 소재) 정남균 대표이사는 전남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87년)하고 ’90.12월, 전남기업 입사 후 능력을 인정받아 ’06년 대표이사 직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정 대표는 현장에서 터득한 노무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생의 노사관계를 구축, 근로자 120명·매출 20억원(’91년)의 중소기업을 328명·187억원(’11년) 규모의 중견기업으로 키우는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

특히 ’91년부터 이어진 대규모 파업, 고소·고발 등 노사간 대립속에서 ’94년 공장을 총괄하는 제강팀장을 맡은 후 월 1회 노조와의 정기모임을 가지며 하루 3명 칭찬하기 운동, 일 1회 현장 고충 청취, 분기별 CEO·직원간 교류와 체험의 날 및 경영설명회 실시 등 다양한 노사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그 결과, 14년 연속 임금협약 무교섭 타결(’99~’12년), ’02년 광양산업단지 최초의 항구적 노사평화선언, ’07년 상생의 노사문화 비전 선포 등 전남기업을 지역 노사관계를 선도하는 모범사업장으로 일궈냈다.

또한, ’08년부터 ’11년까지 청년 인턴 39명을 채용, 이 중 9명을 정규직 사원으로 뽑았고 ’09년 임금피크제를 도입해 정년퇴직자 6명을 재고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지난 해에는 지역 공고 출신자 13명을 신규 채용했고 올해는 지역 공고와 MOU를 체결, 지역 인재 활용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기업 윤리규범 실천선언·상생협력 협약식(’10년) 등을 통해 투명한 기업활동과 공정거래를 통한 상생협력, 지역마을과의 자매결연 지원, 사랑봉사단 활동 등 지역사회와의 공생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전남기업은 이러한 노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정대표가 추진한 근로자·현장 중심의 개선활동에 힘입어 POSCO로부터 5년 연속(’07~’11년) 혁신활동 우수기업 선정, 무재해 5배수 달성, ’11년 고용노동부가 수여하는 일터혁신 大賞 수상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시상식에서 이채필 장관은 수상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노·사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서로를 배려하면 기업은 물론 지역 사회와 국가도 함께 발전하게 된다”고 전하면서 이러한 양보와 배려를 통해 노사가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사 한누리 상’은 노사협력·양보교섭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노사상생 및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온 개인(노·사 대표 등)이나 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일반국민도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노사문화 선진화 홈페이지(http://nosabravo.or.kr)에서 연중 수시로 적격자를 추천할 있다.

* 노사문화 선진화 홈페이지 → 소통마당 → 노사 한누리상 추천

고용노동부 개요
고용노동부는 고용정책의 총괄, 고용보험,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평등과 일 가정의 양립 지원, 근로 조건의 기준, 근로자 복지후생, 노사관계의 조정, 노사협력의 증진, 산업안전보건, 산업재해보상보험 등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다. 조직은 장관과 차관 아래에 기획조정실, 고용정책실, 통합고용정책국, 노동정책실, 직업능력정책국, 산재예방보상정책국, 공무직기획이 있다. 소속 기관으로는 6개 지방고용노동청, 40개 지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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