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미스코리아 출신 연기자 박예주가 건국대 예술문화대학 12학번 신입생으로 입학을 앞두고 있다. 박예주 학생은 2012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 모집 연기전공일반전형에서 200:1이 넘는 경쟁을 뚫고 합격해 화제를 모았다. 200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출전해 미스코리아 미(美)와 인기상을 차지한 박예주는 2010년 SBS 라디오 공익캠페인 ‘사랑으로 하나 되는 세상’과 독서캠페인 ‘책과 사람’을 시작으로, 2011년 연극 ‘이기동 체육관’과 SBS 드라마 ‘시티헌터’ 등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발성과 대본 리딩 등 연기수업을 받으며 제 나름대로 노력했지만, 아무래도 전공이 연기가 아니어서인지 스스로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많더라고요. 이제는 교수님들과 선배님들에게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 ‘연기 참 잘하는 배우’라고 인정받고 싶어요. 실은 일반전형 공개오디션에서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 나오는 노래와 연기를 펼칠 때도 그 간절함이 고스란히 드러났다고 하더라고요. 대사를 끝내고 노래를 부르는데 당황스럽게도 눈물이 터져 나오는 바람에, 심사하던 면접관께서 ‘왜 그렇게 애처롭게 노래하나?’라고 지적하셨던 기억이 나요(웃음).”

명문 파슨스디자인스쿨의 재원으로서 기약 없이 고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건 어찌 보면 무모한 선택이었는지도 모른다. “아트디렉터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하면서도 연기에 대한 갈망을 숨길 수 없었어요. 유학 생활을 하며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어렸을 때부터 품었던 꿈이 더 생각나더라고요. 늦기 전에 진짜 해보고 싶은 걸 하자는 생각에 한국행을 택했죠.”

심사숙고 끝에 먼 훗날을 위한 초석으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출전을 결정한 박예주 학생은 탄탄대로를 따르기보다는 스스로의 길을 개척하기로 했다. 월 계획을 써두려고 구입한 화이트보드에는 빼곡한 일정이 기록됐고, 오차 없이 규칙적인 하루하루가 이어졌다. 어릴 때부터 역사, 철학, 심리학 등 다양한 책을 읽으며 지성을 쌓아온 박예주 학생은 플라멩코와 단소, 요가 실력도 수준급이다. “어떻게 보면 상상을 뛰어넘을 만큼 치밀하고 계산적으로 준비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준비하고 나니, 만약 떨어지더라도 인생에 좋은 자양분이 될 거라는 확신이 들더군요.”

몇 년 후엔 ‘미스코리아 박예주’가 아닌 ‘배우 박예주’로 불리고 싶다. “적지 않은 나이에 입학한 만큼 후회 없는 대학생활을 할 거에요. 물론 공부도 열심히 하고요. 건국대 동기들, 선배님들과 빛나는 추억도 많이 만들고 싶어요. 독립영화에도 많이 출연하고요.”

그 옛날 화이트보드는 아니지만 지금도 다이어리 가득 일정이 빼곡히 들어차 있다. 인터뷰 당일에도 유명 디자이너 찰리랩슨(Charlie Lapson)의 국내 론칭을 기념한 패션클래스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던 참이었다. 가슴 가득 꿈을 품은 그녀가 건국대에서 더 높은 비상을 준비한다. 기꺼이 감동할 줄 알고 발칙하게 질문할 줄 아는 신예 박예주. 들판에 널린 잡초처럼 평범하다더니, 새처럼 훨훨 날아오를 태세다.

건국대학교 개요
독립운동의 맥동 속에서 태어난 당당한 민족사학 건국대학교는 1931년 상허 유석창 선생께서 의료제민(醫療濟民)의 기치 아래 민중병원을 창립한 이래, 성(誠) 신(信) 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서울캠퍼스와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GLOCAL(글로컬) 캠퍼스에 22개 단과대학과 대학원, 4개 전문대학원(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 의학전문대학원), 10개 특수대학원을 운영하며 교육과 연구, 봉사에 전념하고 있다. 건국대는 ‘미래를 위한 도약, 세계를 향한 비상’이란 캐치프레이즈 하에 새로운 비전인 ‘르네상스 건국 2031’을 수립, 2031년까지 세계 100대 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신지식 경제사회를 선도하는 글로벌 창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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