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7명, 물리치료사 2명, 보건사 2명, 나가사키현 직원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일본 의료진은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서울 서대문에 소재한 서울적십자병원 외국인진료소에서 국내 원폭피해자 424명을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실시한다.
일본 원폭 전문의사들은 5월 중 서울적십자병원에서 1차로 종합건강검진을 받은 결과서를 바탕으로 피폭에 의한 정신적 불안감 해소를 위해 원폭피해자들에게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물리치료사는 재활운동을, 보건사는 건강지도를 할 예정이다.
이번 건강검진은 일본정부가 재외피폭자에 대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합천복지회관 등지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던 것을 원폭피해자들의 요청과 대한적십자사의 노력으로 성사된 것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올해부터 매년 1회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며, 현재 2,350여명에 달하고 있는 국내 원폭피해자가 2년에 한번 정도 일본 전문 의료진에게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일본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대한적십자사 개요
1905년 고종황제 칙령 제47호로 설립된 대한적십자사는 6.25 전쟁, 성수대교 및 삼풍백화점 붕괴, 세월호 참사, 코로나19 등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하며 인간의 고통이 있는 곳에 가장 먼저 달려가 생명을 구하는 인도주의 활동을 수행해왔다. ‘재해구호법’에 따른 구호지원기관이자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재난관리책임기관, 긴급구조지원기관인 대한적십자사는 국내외 재난현장에서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나누며,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적십자병원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을 지원하고, 혈액사업 수행기관으로 안전한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비영리단체 최초 국제회계기준(IFRS)를 도입하며 국정감사, 감사원 감사, 외부회계법인 감사, 내부감사의 4중 감사시스템으로 투명경영을 실천하는 대한적십자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4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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