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KOTRA, 산학협력 MOU 체결

- 공학계열 18명 학생, 10개월간 ‘글로벌기업-한국기업 협력 지원’

- 한기대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 첫 사례

천안--(뉴스와이어)--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전운기·이하 한기대)는 1월 31(화)일 한기대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오영호)와 인턴십 과정, 기술교류, 연구개발, 기업탐방 등의 활동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산학협력 약정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해 11월 Kotra이 한기대측에 인턴십과정 개설을 제안해온 데 따른 것이다.

이날 MOU체결에 따라 한기대생 18명은 유수 글로벌 기업이 한국기업과 협력하려는 수요를 찾는 Kotra 프로젝트에 10월간 참여하게 된다.(파견기간 2월~11월)

이들 학생은 10개월간 ▲글로벌 기업의 비즈니스 동향 분석, ▲ 한국 기업과 협력가능 분야 조사, ▲ 협력가능 분야의 유망 한국기업 발굴 및 글로벌 기업과 매칭, ▲ 중소기업 BD(Business Development) 종합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 한다. Kotra에 파견되는 학생들은 16학점을 인정 받는다.

한기대 오창헌 교수(IPP센터장)은 “18명의 한기대생들은 기계, 메카트로닉스, 전기전자통신, 컴퓨터, 신소재 등 각 전공분야별로 배치될 예정”이라며 “10개월간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과 현장체험은 각자의 졸업 후 진로를 탐색하는데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Kotra 김병권 전략마케팅 본부장은 “Kotra는 기존의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 노하우를 활용하여 한기대와의 시범사업을 통해 기술지식과 비즈니스 노하우가 융합된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보다 체계적인 산학연계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otra에서 컴퓨터 분야 기술협력 업무를 맡게 될 컴퓨터공학부 이윤수 학생(3학년)은 “유수 공공기관으로 장기현장실습 인턴사원으로 가게 되어 설렌다”면서 “10개월 동안의 현장실습을 통해 전공 관련 실무적인 부분을 학습하고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도 배우며 시야를 넓힐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외국계 기업 취직을 희망한다는 이윤수 학생은 “한국기업과 외국기업의 가교역할과 관련된 업무를 함으로써 향후 취업전략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한기대는 올해부터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한 현장밀착형 실습교육 실현을 위해 기업-대학의 유기적 관계를 구축, 기업체에 학생을 보내 현장실습 하게 하는 ‘기업연계형 장기 현장 실습제도’(IPP : 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KOTRA와의 MOU체결 및 한기대생 파견도 이러한 ‘기업연계형 장기 현장 실습제도’ 시행에 의한 첫 사례이다.

올해부터 한기대의 장기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기업은 100여개로 공공기관 및 대기업으로는 Kotra, 세메스, 디엠에스 , 중소기업으로는 세원정공, 엠파워 등이 참여 하게 된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는 실사구시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1991년 정부(고용노동부)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공학계열 및 HRD(인적자원개발) 분야의 특성화 대학이다. 중앙일보 전국대학평가에서 2009년부터 10년 연속 ‘교육중심대학 1위’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앙일보의 ‘2013 대학생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여 ‘학생이 가장 행복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였다. 201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공학계열부문’ 평가에서 총 63개 대학 중 10위에 랭크되었다. 2017년 1월 대학알리미 기준으로 86.6%의 취업률로 전국 4년제 대학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11월 2일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영문브랜드 코리아텍(KOREATECH)을 선포하고 콜네임으로 사용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tech.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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