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2월 1일(수) 전국 17개 소방본부 감찰담당과장을 소집해 기강확립에 나서는 한편, 소방방재청의 인사비리 근절의지를 확고하게 천명하였다. 경남소방본부는 퇴직한 전임 본부장이 재임 시절인 2009년과 2010년 승진심사와 관련 승진사례금을 수수했다는 정황이 포착되어 검찰수사를 받아오다 조만간 수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소방방재청은 이날 긴급 대책회의와 함께 금품수수 관련자는 검찰 수사결과에 따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문책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기환 청장은 또다시 도마에 오른 소방 인사비리에 대해 조직의 명운을 걸고 반드시 척결해 나가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사실 이 청장은 부임 이후 총 4회에 걸친 소방지휘관 회의 때마다 청렴도 향상과 공직기강 확립을 계속해서 강조하고 나름대로 단속을 철저히 해 오던 중이었다. 비록 2~3년 전에 일어난 일이지만, 이번 사건으로 인한 언론의 질타와 조직 이미지 훼손에 절치부심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소방방재청은 인사비리 발본색원을 위해 직무관련 금품이나 향응 수수의 경우 배제징계를 요구하고 이와 동시에 형사고발 조치하며, 지방소방행정기관에 대한 감찰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방재청 내 감찰기능을 보강한다고 밝혔다. 경찰의 경우 경찰청 감사관실 인원 84명이나 되는데 비해 소방방재청은 전담부서도 없을뿐더러 인력도 고작 2명에 불과하여 감찰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또한, 승진심사시 외부 심사위원 위촉을 강화하고, 인사비리 제보창구를 운영하며, 고위간부 승진시 청렴도를 집중 점검하여 소방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소방방재청 개요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립된 국가 재난관리 전담기구이다. 전신은 행정자치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이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재난종합상황실,예방안전국, 소방정책국, 방재관리국, 119구조구급국,기획조정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하기관으로 중앙119구조대, 중앙민방위방재교육원, 중앙소방학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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