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윙쉽테크놀러지와 위그선 개발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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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코스피 042660
2012-02-02 08:49
서울--(뉴스와이어)--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남상태, www.dsme.co.kr)이 세계최고의 위그선 전문 벤처기업 윙쉽테크놀러지(대표이사 강창구)와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면서 상호 협력을 통한 위그선 산업화 성공에 앞장서고 있다.

1일 양사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우조선해양㈜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위그선 공동 마케팅을 비롯해 해양플랜트용 위그선 계류 시설 공동 개발, 200인승 위그선 개발 협력 및 공동 생산, 군용위그선 개발 협력 등을 공동으로 펼쳐나가기로 합의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07년 윙쉽테크놀러지 설립 초기부터 상호 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지난 4년 동안 3회에 걸쳐 총 70억 원을 출자하면서 윙쉽테크놀러지의 50인승 위그선 개발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 또한, 대우조선해양은 개발된 위그선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자사가 보유한 영업력으로 윙쉽테크놀러지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윙쉽테크놀러지㈜는 작년 12월 세계 최초로 50인승 상용 위그선 이수에 성공한 벤처기업으로, 지난 2007년 한국해양연구원 위그선실용화사업단 연구원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회사다.

특히 이번 양사의 협약식 체결은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의 구체적인 동반성장 모델도 제시하고 있어 더욱 주목 받고 있다. 해양플랜트에 활용되는 위그선 계류시설 공동 개발과 군용위그선 개발 협력을 통해 양사가 가진 강점을 극대화함으로써, 실질적 의미의 동반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일례로 해양플랜트들에 접근하기 위한 수단으로 위그선을 이용할 경우, 현재 주로 이용되는 헬리콥터와 비교해보다 안전성과 경제성을 모두 향상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해양플랜트의 상품성도 높이는 동시에 위그선 시장도 확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바탕이 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기획조정실장 고영렬 부사장은 “위그선은 선박의 운영효율성과 항공기의 신속성을 동시에 갖춘 획기적인 차세대 운송 수단”이라며 “위그선이 선박 · 항공기 투입이 어려운 도서지역의 교통 수단으로 활용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앞으로의 시장 성장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개요
1973년 10월 한반도 동남쪽 거제도 옥포만에서 기공해 1981년에 준공한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IT기술을 기반으로 체계화 된 선박건조기술과 고난도 해양플랫폼 건조능력,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 관리능력, 전투잠수함과 구축함을 건조하는 높은 기술력을 고루 갖춰, 모든 종류의 조선 해양 제품을 최상의 품질로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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