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장미 육성품종 현장평가회 개최
장미묘목을 주로 심는 3∼5월이 되기 전에 재배농가가 직접 국산품종의 생육과 품질을 확인하고 원하는 품종을 계약할 수 있도록 평가회를 실시하게 됐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최근 육성된 ‘챠밍블랙’, ‘프리썬’, ‘락파이어’, ‘버블핑크’ 등 유망 신품종들이 재배되고 있는 상태에서 평가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최근 육성된 20개의 품종과 계통을 전시한다.
‘챠밍블랙’은 뿌리혹병에 강한 스탠다드 장미 품종으로 꽃이 검붉고 크며, 절화장이 길어 볼륨있다.
‘프리썬’은 스프레이 장미 품종으로 꽃잎의 앞은 붉은색이고 뒷부분은 흰색으로 특이하며, 수량이 많고 일본시장에서 선호하는 품종이다.
농진청 화훼과에서는 2006년부터 장미연구사업단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품종 육성과 보급 확대에 힘쓴 결과, 2011년 국내 육성품종의 보급률이 22%까지 증대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장미 수출액 중 국산 품종의 비율 또한 꾸준히 증가되고 있어 장미 농가의 로열티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한, 일본 수출시장에서도 국산 장미가 ’07년 전체 장미 수출액의 13%이던 것이 ’10년에는 36%로 증가하는 등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국내 육성품종의 보급 확대로 농가경영비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던 로열티도 점차 감소돼 로열티 지급 추정액이 ’05년 77억 원에서 ’11년 36.1억 원으로 크게 감소됐다.
농촌진흥청 화훼과 김원희 연구관은 “이러한 현장 평가회를 통해 국산 장미에 대한 관심과 기호도를 높여 국내 육성품종의 보급을 확대하고, 내수 가격 안정과 수출 증가의 기반을 다지고 농가의 소득이 높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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