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국산 프리지아 계통과 품종평가회 개최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우수한 국산 프리지아 품종의 보급 확대를 위해 새로운 계통과 품종에 대해 평가받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오는 8일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평가회에는 프리지아 재배농가와 유통업계, 플로리스트, 그리고 일반 소비자들과 관련 단체에서 참석해 새롭게 선보여지는 프리지아 계통의 기호도를 평가하게 된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농진청 화훼과에서 개발한 다양한 색의 프리지아 40계통과 15여 품종들이 소개된다. 특히 절화용 품종들은 긴 꽃대에 다화성이며 구근 증식력이 뛰어나고, 분화용 품종과 계통은 키가 작고 분지수가 많은 특징을 지닌다. 그 중 새롭게 평가받는 프리지아 한 계통은 자주색, 홑꽃으로 초세가 강하고 구근번식력이 우수해, 분화용으로 새로운 프리지아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농진청 육성품종 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황색겹꽃 ‘샤이니골드’도 선보여지는데 꽃이 크고 향기가 진해 일본에서도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해마다 절화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농진청 화훼과에서는 1999년부터 프리지아 신품종 개발 연구를 하고 있다. 저온(10℃)에서도 잘 자라고 초세가 강해 국내환경에 잘 적응하는 다양한 품종을 육성, 보급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구근 수입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금까지 개발된 프리지아는 32품종이며, 2011년 국산품종 보급률은 32.7%에 달했으며 2013년까지 점유율 40%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11년에는 일본의 지진피해 등으로 전년 수출의 약 50%에 그쳤지만, 프리지아는 2007년 38천 본을 시작으로 2010년 1,478천 본이 수출돼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 수출 주력 품종인 ‘샤이니골드’는 일본에서 품종보호 출원 중에 있다.
농촌진흥청 화훼과 최윤정 박사는 “이번 평가회를 통해 농업인과 관련 업계의 목소리를 듣고, 프리지아 신품종 육성에 적극 반영해 앞으로 시장에서 사랑받는 품종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또한 국산 프리지아 절화 수출액을 지속적으로 늘려 세계시장에서 우리 품종 이미지 제고에 기여함과 동시에 농가소득 확대를 위해서도 애쓰겠다”고 덧붙였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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