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공사채 등록발행액은 287조8918억원으로, 직전년도인 2010년의 287조7013억원 대비 0.1% 증가하는데 그쳤다.
채권유형별 발행규모는 금융회사채가 65조7235억원, 일반특수채 62조4917억원, 일반회사채 56조1521억원, 특수금융채 54조3091억원, 양도성예금증서 17조6161억원, 유동화SPC채 12조5720억원, 국민주택채 10조16억원, 지방공사채 5조5403억원, 지방채 3조4754억원, 유사집합투자기구채 100억원 순으로 발행됐다.
특히 글로벌 재정위기와 물가불안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일반회사채 등록발행규모가 30.5% 증가했다. 증가요인은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발행량이 증가한 회사채의 만기가 2012년부터 도래함에 따라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자금 확보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양도성예금증서와 지방채는 각각 34.0%, 17.2% 감소하여 감소 폭이 컸다.
2. 모집유형별 등록발행 현황
2011년도 등록발행채권의 모집유형별 규모는 공모 264조3246억원, 사모 5조9511억원으로 공모비율이 97.8%를 차지했다.
2010년 대비 증가율이 사모채권은 24.6%나 증가하였으나 공모채권은 3.2% 증가하는데 그쳤다. 전체 사모채권 발행량 중에서 중소기업 지원정책으로 발행된 사모발행 P-CBO기초채권 발행액이 2조4155억원으로 40.6%를 차지했다.
3. 외화채권 등록발행 현황
2011년도 외화채권의 원화기준 등록발행규모는 6조9391억원으로 폭발적인 증가량을 보인 2010년 7조5708억원 대비 8.3% 감소했다. 엔화채권은 2008년 이후 보인 지속적인 하락추세를 이어가며 2011년에는 2010년 대비 70.0% 감소했다. 외화채권의 감소요인은 외화채권으로 인한 자본흐름의 급격한 변동성 확대를 우려한 당국의 발행규제 및 한국은행의 원화용도 국내 외화채권에 대한 외국환업무취급기관의 투자제한조치로 외화채권을 통한 원화 자금조달이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11년 표시외화별 발행규모는 달러화채권 6조8976억원, 엔화채권 415억원으로 달러화채권이 99.4%를 차지하며 전체 외화채권 내 달러화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4. 등록발행채권의 만기별 현황
2011년 등록발행채권의 만기구조는 중기채권(1년 초과∼3년 이하)이 114조8368억원으로 가장 많은 39.9%를 차지했다. 이어서 장기채권(3년 초과)이 101조7376억원으로 35.3%, 단기채권(1년 이하)이 71조3174억원으로 24.8%를 차지했다.
만기구조별 증감률은 장기채권과 중기채권이 18.8%와 0.7% 증가했으나, 단기채권은 19.0% 감소했다. 한편 2011년에는 장기채권 발행비율이 단기채권 발행비율을 추월함으로써 기업의 자금조달 주기가 장기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5. 채권종류별 분석
5.1. 국민주택채권 등록발행 현황
2011년 국민주택채권 발행액은 2010년 대비 11.9% 증가한 10조16억원으로 최초로 10조원을 돌파했다. 채권종류별로는 1종채권 발행액이 10조10억원으로 12.4% 증가했고 2종채권은 6억원으로 98.6%나 감소했다.
5.2. 지방채 등록발행 현황
2011년 지방채 발행액은 3조4754억원으로 2010년 대비 17.2% 감소했다. 채권종류별로는 지역개발채권이 2조3249억원으로 2.2% 증가한 반면에 도시철도공채는 8천855억원으로 3.0% 감소했고, 모집지방채는 2천650억원으로 무려 73.8%나 감소했다.
지방채 발행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반영되어 모집지방채의 발행액 규모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여진다.
5.3. 일반특수채 등록발행 현황
2011년 일반특수채 등록발행액은 62조4917억원으로 2010년 대비 9.3% 감소했다. 채권종류별로는 2007년 이후 발행량이 급증하였던 일반특수법인채권은 2011년 60조4945억원으로 작년대비 6.9% 감소했고, 보상채권은 1조9972억원으로 48.7%나 급감했다.
2011년에는 공기업 부채증가에 대한 위기감 증대로 잠시 발행량이 주춤하긴 하였으나, 2008년 이후 급증한 발행물량의 만기가 도래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발행량은 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5.4. 지방공사채 등록발행 현황
2011년 지방공사채 발행액은 5조5403억원으로 2010년 대비 1% 감소했다. 채권종류별로는 일반지방공사채가 2조313억원으로 57.5% 감소한 반면에 보상채권은 3조5090억원으로 329.6%나 증가했다.
일반지방공사채의 감소요인은 회사채로 편입된 이후 신용스프레드 확대로 자금조달비용이 늘어나고 정부의 규제도 강화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보상채권이 대폭 증가한 것은 토지매각대금의 채권지급확대와 실물보상채권의 등록전환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5.5. 유동화SPC채 등록발행 현황
2011년 유동화SPC채는 12조5720억원이 발행되어 2010년 대비 12.8% 증가했다. Conduit회사채는 2010년에 이어 2011년에도 발행되지 않았다.
5.6. 유사집합투자기구채 등록발행 현황
2011년 유사집합투자기구채 발행액은 중기창투회사채만 100억원이 발행되어 2010년 대비 66.6% 증가했다. 기업구조조정회사채는 2009년 뉴코아강남기업구조조정부동산투자회사가 1천320억원을 발행한 이후 발행실적이 없으며 현재 전액 등록잔액으로 남아
5.7. 양도성예금증서 등록발행 현황
2011년 양도성예금증서(CD)등록발행 금액은 17조6161억원으로 2010년 대비 34% 감소했다. CD발행액은 2008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데, 이는 금융당국의 계속된 예대율 규제 및 가계대출 규제로 인해 자금조달 유인이 감소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채권등록제도란?
- 공사채등록법에 따라 채권의 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자가 채권실물을 보유하지 않고 등록기관에 비치된 공사채등록부에 채권자의 성명, 주소, 채권금액 등의 권리내역을 등록함으로써 채권자로서의 권리가 확보되는 제도를 말함
- 채권등록제도를 통해 채권실물 발행비용 절감 및 신속한 자금조달이 가능함
- 2011년 12월 현재 등록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의 등록발행시스템을 이용하는 기관은 8,674개사이며 등록잔액은 약800조원에 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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